대전광역시

저는 어제 만인산 푸른학습원 캠프에 다녀왔습니다.
운이 좋게 가지만 매번 실망하지 않고 돌아오는 행사입니다.
내년에도 할지 안 할지 모른다고 하셔서...너무 안타깝지만...대전시에서 좀 더 지원해주면 다시 할 수도 있지않을까?하는 희망을 가져봅니다.
만인산 푸른학습원 관계자님들을 칭찬합니다.
모든 분들이 친절하시고..아침 저녁 상관없이 가족들을 챙기느라 정작 자신의 가정을 돌보지 못할까하는 걱정이 들었습니다.
1. 만인산 푸른학습원 관계자님들의 세심함에 항상 감사드립니다. 방 선정 및 프로그램 진행에 있어서 불만의 최소화와 만족의 최대화를 위해 매번 애쓰십니다. 작은 것 하나까지도 배려하시는 모습에 감동받았습니다.
2. 아침 산책에서는 자연 탐사 뿐 아니라 역사적 배경까지 자세히 설명해 주셔서 지식이 풍부해져서 돌아왔습니다.이런 분들의 재능을 잘 활용하여 대전시의 역사적 여행지를 특화하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3. 소식통 만들기에서는 온가족이 협력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 좋았습니다.
4.숲 프로그램에서는 꽃염색이 인상적이었는데요. 다른 곳에서도 꽃 염색을 해봤지만 여기처럼 자세하고 섬세하게 챙겨주시는 곳은 없었던 것 같아요. 아이들의 마음을 잘 다독여주셔서 한 명도 짜증내는 아이들이 없게 해주셨습니다.
5.제 아들은 특히 숲놀이방을 너무 좋아했는데요. 평소 만인산하면 호떡과 주변 나무만 생각했지 만인산 푸른학습원까지 직접 들어온 것은 처음이었습니다. 압화부터 숲놀이방까지 체험하고 즐길거리가 참 많았어요. 특히 숲놀이방 2층은 화석을 직접 만질 수 있게 놔두셨고 전체적으로 아이들의 접근성이 쉬워서 너무 좋았습니다. 이런 곳이 있는 줄 처음 알았어요. 대전시와 만인산푸른학습원의 노력으로 이런 좋은 곳이 많들어졌겠죠...대전시에서 많이 홍보해주시면 아이들이 너무 재미있게 놀다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너무 재미있었어요~앞으로도 계속 참가하고 싶어요~~~~^^
꾸준히 지속될 수 있도록 대전시에서 계속 관심을 가져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