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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목 짐잠동사무소 6번창구(세무) 주무관님을 칭찬합니다.
  • 작성자 김**
  • 작성일 2018-01-17
  • 조회수 966
2018년 1월 17일 인근 학교에 지킴이 봉사활동을 하고 싶어서 관련서류를 준비하던 중 군경력증명서를 동사무소에서도 발급받을 수 있다고 보훈청에서 듣고 진잠동 사무소를 찾았더니 민원인들이 많아서 뒤에서 서성거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6번 세무창구에서 근무하시던 주무관님(젊은 여성분)이 초조하게 서성거리던 제 모습을 보고

'어떻게 오셨습니까?' 하고 묻더군요 그래서 저는
'군경력 증명서를 동사무에서도 발급받을 수 있다는 말을 듣고 왔습니다'라고 대답했지요.

그리고 나서 증명서 발급을 주로 하는 창구에 민원인들이 줄어들기를 기다리는데 영~ 줄어들지를 않습니다. 그 모습을 보고 재차 6번 창구에 계신 분이

'이리 오세요, 제가 해 드릴께요'
하고 민원신청서를 주시고는 기록하는 요령을 가르쳐 주시고 나서 신분증을 받아드시고 나서 컴퓨터로 뭔가를 부지런히 입력시키시더니

'이건 시간이 좀 걸리니 집에가서 기다리고 계시면 연락드리겠습니다'
하고 웃는 얼굴로 친절하게 말씀하시는 겁니다. 그래서 귀가후 점심식사를 하고 기다리고 있으니 아니나 다를까 신청한 민원서류가 발급되었으니 찾아가라는 문자가 온 것입니다. 즉시 동사무소로 가서 6번 창구에 갔더니 제 얼굴을 기억하고 계시던 주무관님이 서류 여기있다고 하시면서 봉투에 넣어 주시는 것입니다.

집으로 돌아오면서 저는 속으로 치미는 감동과 잔잔한 기쁨을 주체할 수 없었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지킴이 서류준비과정에서 실무자들의 조금은 귀찮아하는 성의없는 목소리만 들어왔던 저에게 진잠동사무소 6번 창구의 여성 주무관님의 친절은 사막에서 오아시스를 만난 것같은 반가움으로 다가왔습니다. 아울러 대전광역시장님, 유성구청장님, 진잠동장님, 민원인에게 자신의 일도 아니면서도 참다운 봉사의 정신으로 친절을 베풀어주신 6번 세무창구의 주무관님에게 한없는 격려의 말씀을 부탁드리오며 글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진잠동 사무소의 6번 창구의 주무관님과 진잠동사무소와 유성구청과 대전시청에 하나님의 은혜와 무궁한 발전과 번영이 함께 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