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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류 과학

  • 제목 지진 조기경보시스템 대전에 구축한다!
  • 담당부서 재난관리과
  • 작성일 2017-10-25

지진으로 인한 인명피해 예방은 발생 전 얼마나 빨리 알고 대피하는가가 관건입니다. 때문에 세계 각국은 지진을 사전에 탐지할 수 있는 방법을 찾으려고 애쓰고 있는데요.

대전시가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이하 지질연)과 손잡고 지진 조기경보시스템을 구축합니다.

대전시는 24일 시청 화합실에서 지질연과 ‘신속 지진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는데요. 이번 협약에 따라 대전시는 지질연이 개발한 지진 조기경보시스템을 관내에 설치키로 했습니다.

24일 대전시청 화합실에서 열린 ‘신속 지진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
[24일 대전시청 화합실에서 열린 ‘신속 지진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


지진 조기경보시스템은 관내 8곳에 설치된 지진가속도계측기에서 수집한 정보를 분석해 실시한 감시하는 것인데요. 여기에 지질연이 개발 중인 ‘현장 경보체계 강화 하이브리드 지진조기경보 기술’을 적용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 경우 기존 기상청의 지진발생 통보중심 외부지향경보(Out-ward warning)와 달리 내부지향경보(In-ward warning) 방식을 활용, 지진 내응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지진대응시스템


이를 위해 대전시는 지질연이 개발 중인 조기경보기술 시험적용을 위한 기관 간 네트워크 연계 및 제반시설을 지원키로 했고요. 지질연은 개발 중인 조기경보기술을 대전시에 우선 적용하고, 지진 가속도 계측기 및 신속 지진대응에 필요한 기술자문을 지원키로 약속했습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시민에게 지진 정보를 발생과 동시에 제공함으로써 피해예측과 우선 대처를 가능케 해 골든타임을 효과적으로 지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권선택 대전시장은 “우리시가 더 이상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가정으로 철저히 대비해 시민의 안전으로 지키겠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신속 지진대응체계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대전시는 지난해 경주 지진 이후 지진대응종합대책을 마련하고 공공시설 내진보강, 지진대응행동매뉴얼 정비, 지진대피소 정비 등 다양한 대책을 추진 중입니다.

공공누리 제3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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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하신 사항은 대전시 콜센터 "042 - 120"으로 문의주시면 친절히 안내해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