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가족이 안전한 대전! 행복하고 안전한 대전을 만들겠습니다.
가정안전사고의 유형 및 특성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통계자료 출처: 2004.1~2005.12 2년간 소비자 보호원 CISS(소비자위해정보감시시스템)을 통해 수집된 14세 이하 어린이 안전사고 현황 분석
6세 미만의 어린이들의 낙상사고가 전체 낙상사고의 67.2%를 차지하고 있으며, 낙상 사고 의 약 46.7%가 가정 내에서
발생합니다. 영아는 가구에서 낙상을 당하기 쉽고, 3~5세가 되 면 가구위로 기어 올라가 창문에서 떨어지는 사고가 많아집니다.
중독 및 질식사고는 가정내 발생하는 사고가 가정외 발생하는 사고보다 월등히 높으며(중독 의 경우 가정내가 85%를 차지),
3세 이하의 영·유아에게서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는 3 세 이하의 영·유아는 입에 넣어도 좋을 것과 넣어서는 안될 것의
구별이 안되므로 뭐든 손 에 잡히면 일단 입으로 가져가서 확인해 보려고 하는 특성 때문입니다.
3세 이하의 영·유아 사고가 63.9%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는 3세 이하의 영·유아는 위험을 인지하지 못하고
주위 환경에 적응이 미숙하며, 위험한 화상 상황에서 대 피할 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화상사고 발생 장소 중
가정내가 64%로 가장 많 으며, 가정내에서는 주방기기나 열기구의 사용이 상대적으로 많은 ‘주방, 부엌’이 53.9%로 가장 높습니다.
익사사고는 70% 이상은 바다나 강 등에서 발생하지만 5% 정도는 가정내에서 발생하고 있 습니다. 특히 가정내 익사사고는
1세 이하의 영아에게서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생후 12 개월 이하 유아 익사사고의 절반은 욕조에서 목욕 도중 발생하며,
화장실 변기나 큰 물통에 서도 발생합니다. 기어 다닐 수 있는 7-15개월 된 아이는 마루를 닦거나 집안일을 위해 쓸 물이 담긴
물통에서도 익사할 수 있습니다. 가라 앉은 지 2분이면 아이는 이미 의식을 잃게 되고 뇌 손상은 4-6분 후에 발생하며,
10분이 지난 후 발견하면 거의 사망에 이릅니다.
날카로운 물건에 베는 일, 찰과상 등 출혈을 동반하는 큰 사고를 당하기도 합니다.
열에 의한 화상은 불에 직접 닿아서 생기는 경우보다 뜨거운 물체를 집거나 폭발을 일으킬 수 있는 가연성 기체, 뜨거운 김, 뜨거운 액체에 의한 경우가 더 많습니다.
전기에 의한 화상은 감전 시 종류(직렬 또는 병렬), 전압, 접촉, 신체부위, 그리고 감전되어 있던 시간 등에 따라 화상의 정도가 다릅니다.
피부에 닿았을 때 조직을 손상시키거나 생명을 위협하는 화학약품은 매우 많습니다. 열이 의한 화상과 마찬가지로 화학약품에
의한 화상도 약품이 묻어 있던 시간, 피부의 두께, 약 품의 강도에 따라 조직의 손상 정도가 다르게 나타납니다. 피부에서
제거할 때까지 계속적 으로 조직을 파괴합니다. 주로 화상을 입히는 물질로는 산, 알칼리, 유기 화합물 등이 있습니다. 화학약품을
사용한 후에는 어린이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하고 조금 남았다고 해서 다른 용기에 옮게 담지 않습니다. 부득이하게 옮겨
담을 때에는 반드시 위험표시를 해 둡니다.
고온 환경에서 몸 안에 물과 소금의 불균형으로 다리나 배 부위의 근육에 경련(쥐가 남)이 일어나서 아픈 상태의 열경련,
과로하게 몸에서 수분이 많이 빠져나가(수분 섭취 없이 땀을 너무 많이 흘림)체온은 정상에 가깝지만 피부는 창백해지고
어지럼증을 느끼며 몸에 힘이 빠지는 열피로,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는 열사병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고온에 아이를
방치해 두지 않습니다. 특히 여름철에 아이를 혼자 차 안에 내버려 두지 않습니다.
냉장고, 세탁기 등은 주방에서 흔히 사용하는 비품으로 전혀 위험요소가 없는 것 같지만 아이들에게는 위험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이러한 비품 속에 들어갔다고 문이 닫히게 되 면 공기가 차단되고 아이의 비명소리도 들리지 않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