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행정자료실은 여러분을 위한 공간입니다.

소장자료검색

  • 책 소개 이미지
  • 불편한 편의점

    • 저자 : 김호연
    • 발행처 : 나무옆의자
    • 발행년도 :
    • 청구기호 :
  • 책소개

    삶은 관계이자 소통,


    행복은 멀리 있지 않고 내 옆의 사람들과 마음을 나누는 데 있다.


     


    청파동 골목 모퉁이에 자리 잡은 작은 편의점을 무대로 힘겨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이웃들의 삶의 속내와 희로애락을 따뜻하고 유머러스하게 담아낸 작품이다.


     


    서울역에서 노숙인 생활을 하던 독고라는 남자가 어느 날 70대 여성의 지갑을 주워준 인연으로


    그녀가 운영하는 편의점에서 야간 알바를 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덩치가 곰 같은 이 사내는 알코올성 치매로 과거를 기억하지 못하는 데다 말도 어눌하고 행동도 굼떠


    과연 손님을 제대로 상대할 수 있을까 의구심을 갖게 하는데, 의외로 그는 일을 꽤 잘해낼 뿐 아니라


    주변 사람들을 묘하게 사로잡으면서 편의점의 밤을 지키는 든든한 일꾼이 되어간다.


     


    소설에는 독특한 개성과 사연을 지닌 인물들이 차례로 등장해 서로 티격태격하며 별난 관계를 형성해간다.


    제각기 녹록지 않은 인생의 무게와 현실적 문제를 안고 있는 이들은 각자의 시선으로 독고를 관찰하는데,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오해와 대립, 충돌과 반전, 이해와 공감은 폭소를 자아내고 울컥 눈시울이 붉어지게 한다.


    그렇게 골목길의 작은 편의점은 불편하기 짝이 없는 곳이었다가 고단한 삶을 위로하고 웃음을 나누는 특별한 공간이 된다.


     


    불편한데도 자꾸 끌리는 이상한 편의점 이야기는 코로나로 인해 여전히 불편한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마침맞게 도착해 유쾌한 웃음과 다정한 위로를 건넨다.


    마지막 페이지를 덮으면 삶은 관계이자 소통이며, 행복은 내 옆의 사람들과 마음을 나누는 데 있다는


    한결같은 진리를 다시금 되새기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