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신탄진-덕암-회덕-오정-중촌-용두-서대전-문화-도마-가수원-흑석리-계룡

신탄진에서 계룡까지 연결하는 도시철도!

대전도시철도 1호선과 X축으로 가로지르는 충청권광역철도 1단계 건설사업이 본격 추진됩니다.

충청권광역철도사업은 KTX 개통으로 기존 경부선과 호남선 소통에 여유가 생기면서 이를 도시철도로 재활용하기 위해 2011년부터 추진됐는데요.

총 사업비 2,307억 원 중 국토교통부와 대전시가 7대 3의 비율로 분담키로 했습니다.

이번에 고시된 내용은 충청권광역철도사업 중 대전 도심을 잇는 1단계로 총 12개 정차역을 활용하는데요.

이중 도심지역 도마, 문화, 중촌, 오정, 덕암 등 6개 역사를 신설하고요. 또 용두역을 대전도시철도 1호선 환승역으로 확장됩니다.

이어 앞으로 건설될 도시철도 2호선과는 가수원, 도마, 오정 등 3개 정거장이 환승역으로 활용될 계획입니다.

선로는 기존 호남선을 주축으로 운행하고요. 경부선 일부 구간은 철도조차장부터 회덕까지 4.2㎞ 복선 증설, 회덕부터 신탄진까지 5.8㎞ 구간은 단선을 추가 설치합니다.

차량은 2량 1편성을 기본으로 하루 편도 65회 운행하며 시민의 발이 될 예정입니다.

[국철을 도시철도로 활용한 경춘선]

충청권광역철도 1단계가 완성되면 신탄진에서 대전도심으로 접근성이 크게 향상돼 지역균형발전에 새 전기가 될 전망이고요.

아울러 계룡시와의 교류소통도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운행 소요시간은 신탄진에서 계룡까지 35분이 예상돼 현재보다 1시간 이상 단축되고요. 신탄진에서 대전도심 접근성도 20분대로 줄어들게 됩니다.

대전시는 이번 1단계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는 한편, 청주공항과 논산까지 연장되는 2단계 사업도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입니다.

[대전도시철도 1호선 차량]

자세한 내용은 대전시 첨단교통과(042-270-6071)로 문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