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동구 가오동길이 시원하게 뚫렸습니다.

산내지역 옛 주요 교통로였던 가오동길은 그동안 아파트단지 입주 등으로 통행량이 늘면서 극심한 정체가 빈번하게 발생했는데요.

특히 대성동삼거리는 출퇴근시간마다 700m에 이르는 정체행렬이 발생하며 개선이 시급한 곳으로 꼽혔습니다.

이에 따라 대전시는 2단계에 걸쳐 가오동길 확장사업을 추진, 최근 은어송초교~대성동삼거리 0.72㎞ 구간(위 지도 붉은 선)을 왕복 4차로로 확장하는 공사를 마쳤는데요.

앞서 대전시는 2012년 홍익아파트~은어송아파트 1.6㎞구간(위 지도 푸른 선) 확장사업을 진행한 바 있습니다.

이번 확장공사 완공으로 가오동과 대성동 일원 주민 불편이 해소되고, 이를 계기로 지역 개발사업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는데요.

더불어 확장된 가오동길이 대종로 교통량을 분담, 인근ㄴ 옥게동과 석교동 교통흐름 개선에도 도움을 줄 전망입니다.

[가오동길 확장사업 시행 전(좌) 시행 후(우)]

대전시는 이번 공사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전신주와 통신선로 지중화, 지장물 최소화로 보행환경도 개선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대전시 건설관리본부(042-270-8781)로 문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