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사람이 모여 의견이 만들어지고, 이것이 정책에 반영되는 것이 진정한 시민자치입니다.

시민이 실질적으로 시정에 참여하려면?

그러려면 우선 모여야겠죠.

사람들이 모이면 많은 얘기가 오가며 집단지성이 생기고, 또 솔선수범 나서는 마을일꾼도 나타납니다.

[관평동 공유공간 '함지박' 개소식]

그런데 현대사회에서 이게 여간 어려운 게 아닙니다.

이웃과 서로 알아가며 동네얘기를 하고 싶지만 다들 마음뿐, 우선은 마땅한 공간이 있어야지요.

그래서 추진 된 시민공유공간 프로젝트.

주민이 만들고 운영하는 시민공유공간이 속속 생겨나고 있네요.

이번 프로젝트는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생태계 조성사업 일환으로 진행되는데요.

각각의 마을 주민들이 모여 특성에 맞게 공간이름을 짓고, 시설운영계획을 스스로 마련하며 마을 전체에 활기를 주는 공간입니다.

[관평동 공유공간 '함지박'의 아빠합창단]

여기에서는 방과후 마을돌봄, 공유부엌, 마을학교 등 특성과 필요에 따라 다양한 연령층이 어우러져 마을 화합을 이끌고 있는데요.

나아가 지역문제를 발굴하고 해법을 찾는 새로운 주민 소통매개체 역할도 기대됩니다.

[석교동 공유공간 '잇다']

마을 발전과 지역사회의 건강한 활력소, 나아가 시민의 실질적 시정참여로 이어지는 시민공유공간, 많이 이용해주세요.

자세한 내용은 대전시 공동체정책과(042-270-0722)로 문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