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청탁인지 선물인지, 아는 사람 밀어 주는 안면행정?

나랏돈이 내 돈, 배임횡령 따위는 친목질로 유야무야?

업무가 되거나 말거나, 무능해도 사고만 안치면 만사형통?

더 이상 용납하면 안 되죠!!!

민선 7기 대전시가 독립 감사기관 출범으로 투명한 공직사회 만들기에 나섭니다.

공명정대 독립 감사위원회 출범

대전시는 20일 합의제 행정기구인 감사위원회 출범시켰는데요.

[20일 대전시청 16층에 문을 연 감사위원회 출범식]

감사위원회는 허태정 대전시장의 공약으로, 독립 감사기관을 통한 시정 투명성 확보를 목표로 합니다.

앞서 대전시는 2011년부터 개방형 감사관 임용 등 감사제도 공정성 향상을 위해 노력했는데요.

하지만 독립 의사결정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자 지난 지방선거 때 허태정 대전시장이 보다 철저한 독립성과 공정성 실현이 가능한 감사위원회 조직을 약속했습니다.

이번에 출범한 감사위원회는 위원장, 상임위원, 비상임위원 5명 등 모두 7명으로 구성됐는데요.

비상임위원은 변호사, 회계사, 대학교수, 전직공무원 등 분야별 전문가가 위촉됐습니다.

이들은 기존 감사관 중심 의사결정 체제를 위원장과 위원 회의에 따라 결정하고요.

아울러 감사위원회는 감사정책 및 기관종합감사 계획은 물론 감사결과 처분(행정상·신분상) 심의․의결 역할도 병행하게 됩니다.

[20일 대전시청 16층에 문을 연 감사위원회 출범식]

초대 이영근 감사위원장

허태정 대전시장은 이날 신임 이영근(54) 감사위원장과 홍성구(44) 상임위원, 비상임위원 5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습니다.

이영근 감사위원장은 충남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공직에 입문해 감사원 자치행정감사국, 건설환경감사국, 공공기관감사국, 국토해양감사국 등을 두루 걸친 감사업무 베테랑으로 정평이 났는데요.

출범 감사위원회가 공정성, 전문성, 투명성을 바탕으로 시정의 시민 신뢰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대전시 감사위원회(042-270-2701)로 문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