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류 과학

  • 제목 방사성폐기물 경주 방폐장으로 이송
  • 담당부서 안전정책과
  • 작성일 2018-12-20

대전에 한국원자력연구원(이하 원자력연)과 한전원자력연료가 있습니다.

과거 대전의 한적한 외곽이었을 이곳은 점차 도심이 확장되면서 관평동 등 인구밀집지역과 지척이 됐습니다.

원자력연에는 연구용원자로 ‘하나로’가 가동 중이기도 합니다.

한국원자력연구원에서 가동 중인 연구용원자로 '하나로' / 한국원자력연구원 제공
[한국원자력연구원에서 가동 중인 연구용원자로 '하나로' / 한국원자력연구원 제공]


그런데 더욱 심각한 문제는 우리가 모르는 새 대전으로 반입돼 보관 중인 고준위방사성폐기물입니다.

고리, 월성 등 다른 지역 원자력발전소에서 사용 후 남은 고준위방사성폐기물을 연구에 활용한다며 대전으로 갖고 들어온 것입니다.

인구가 150만 명이나 되는 대도시로 말입니다.

일반적으로 고준위방사성폐기물 같은 위험물은 국민 거주지역에서 최대한 멀리 치우는 것이 상식 아닌가요?

그런데 이것을 일부러 도시로 갖고 왔답니다.

시민에게 알리지도 않고요.

인구가 150만 명이나 되는 대도시로 말입니다.

대전시는 이 사실을 알자마자 즉각 방사성폐기물 도시 밖 이전을 촉구하며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는데요.

이런 노력 끝에 소량이나마 방사성폐기물 반출이 시작돼 참 다행입니다.

19일 새벽에도 한국원자력환경공단 관리 방사성폐기물 125드럼을 경주 방사성폐기물처리장을 반출하는 수송작업이 있었습니다.

19일 새벽 경주 방폐장으로 이송되는 방사성폐기물을 살펴보는 허태정 대전시장
[19일 새벽 경주 방폐장으로 이송되는 방사성폐기물을 살펴보는 허태정 대전시장]


이에 따라 올해 방사성폐기물 반출량은 지난 9월 45드럼을 포함 총 170드럼인데요.

이날 허태정 대전시장을 비롯해 관련 직원들이 현장을 꼼꼼히 살피며 안전수송 여부를 점검했습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대전에 보관 중인 방사성폐기물을 제거하는 것은 시민과의 약속”이라며 “내년까지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 보관 중인 615드럼을 전량 반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19일 새벽 경주 방폐장으로 이송되는 방사성폐기물을 살펴보는 허태정 대전시장
[19일 새벽 경주 방폐장으로 이송되는 방사성폐기물을 살펴보는 허태정 대전시장]


자세한 내용은 대전시 안전정책과(042-270-6021)로 문의하세요.

공공누리 제4유형

대전광역시가 창작한 "방사성폐기물 경주 방폐장으로 이송" 저작물은 "공공누리 4유형(출처표시 + 상업적 이용금지 + 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궁금하신 사항은 대전시 콜센터 "042 - 120"으로 문의주시면 친절히 안내해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