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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류 복지

  • 제목 밤세워 얘기하는 청년들 '대청넷'
  • 담당부서 청년정책과
  • 작성일 2019-03-11

“정당한 알바비를 달라고 하는 데도 주인 눈치를 봐야 하는 현실이 서글퍼요.”

“결혼을 앞두고 집, 출산, 직장 등 청년들에겐 더 많은 정보가 필요해요.”

“청년이 다양한 꿈을 꾸는 원도심이 되어야 해요.”

밤을 지세며 얘기했습니다.

우리들의 이야기, 우리대전의 이야기, 바로 대전청년의 이야기를요.

동틀 때까지 청춘 톡톡

8일 저녁 서구 갈마동 청년공간 ‘청춘두두두’로 사람들이 속속 모이는데요.


8~9일 서구 갈마동 청년공간 ‘청춘도도도’에서 열린 대청넷 맴버심캠프
[8~9일 서구 갈마동 청년공간 ‘청춘도도도’에서 열린 대청넷 맴버심캠프]


청년활동가, 대학생, 북카페 운영자, 청년기업 대표를 비롯한 청년들 160여 명, 그리고 허태정 대전시장도 왔습니다.

이날 모임은 대청넷 2기 발대식 자리로, 올해 청년활동 설계와 정책의제 도출을 위한 자리였는데요.

참석자들은 오후 7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허태정 대전시장과의 청춘고민 토크쇼, 청년정책 설계, 네트워킹 등을 다음날 오전 5시까지 밤새 이어가며 어마무시한 활동력을 보여줬습니다.

시장과 청춘고민 공유

이날 허태정 대전시장은 청년들과 허심탄회 속내를 나누며 여러 고민을 들었는데요.

한 청년은 “아르바이트를 하는데 근로계약서도 없고, 정당한 퇴직금을 요구하는 것도 눈치를 보게 된다”며 고충을 토로했습니다.

이에 허태정 대전시장은 고용노동청 신고가 쉽지 않을 경우 대전시가 운영하는 비정규직근로자지원센터에서 지원을 받을 수 있다고 소개했는데요. 아울러 사용자와 고용인이 근로계약에 따라 정당한 관계를 형성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8~9일 서구 갈마동 청년공간 ‘청춘도도도’에서 열린 대청넷 맴버심캠프
[8~9일 서구 갈마동 청년공간 ‘청춘도도도’에서 열린 대청넷 맴버심캠프에서 청년들과 대화하는 허태정 대전시장]


또 한 청년은 “원도심이 청년이 많이 모이는 소비공간인 동시에 문화예술 생산과 창업에 도전할 수 있는 생산기능이 더해지면 좋겠다”고 제안했는데요.

허태정 대전시장은 “젠트리피케이션 방지를 위한 제도적 뒷받침과 더불어 원도심 빈점포를 창작과 창업에 활용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 중”이라고 답했습니다.

이밖에 청년주거정책을 위한 대전드림타운 공급계획, 청년하우스 조성 등 청년활동을 위한 열띤 토론이 이어졌습니다.

함께 생각하는 대청넷

대청넷는 지역청년이 주체가 돼 청년정책을 발굴하고 직접 실천하는 모임인데요.

이날 대청넷은 올해 청년의제와 활동계획을 수립하는 한편 노동인권, 청년농업인 육성, 공동체적 사회주택 형성, 일자리 대책, 창업기획, 대전문화의 홍보 등에 대한 세부주제를 이끌어냈습니다.

이를 토대로 올해 대청넷은 정책 모니터링과 프로젝트 시행, 세대 간 소통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인데요.

대전시도 이에 맞춰 공무원과 전문가가 함께하는 청년간담회, 청년의회 등을 열고 이들과 함께 할 방침입니다.


8~9일 서구 갈마동 청년공간 ‘청춘도도도’에서 열린 대청넷 맴버심캠프
[8~9일 서구 갈마동 청년공간 ‘청춘도도도’에서 열린 대청넷 맴버심캠프]


자세한 내용은 대전시 청년정책과(042-270-0821)로 문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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