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낡고 오래된 한밭야구장을 대신할 ‘베이스볼 드림파크’ 건설사업.

지난해 8월 허태정 대전시장의 구상 발표 후 용역을 거쳐 2만 2,000석 규모 최신 야구장에 문화예술 공간과 쇼핑몰까지 더해진 스포츠콤플랙스가 제시되면서 시민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데요.

[지난해 8월 한밭야구장 한화생명이글스파크 시설을 살펴보는 허태정 대전시장]

여기에 각 자치구가 저마다 유치경쟁에 나서면서 과연 어디에 세워질지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베이스볼 드림파크 입지 투명 평가

대전시는 ‘베이스볼 드림파크 후보지 선정기준’을 마련하고 엄정한 평가를 통한 입지선정에 나섭니다.

선정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정량평가는 항목별 3~4개 세부사항을 설정하고 200점 만점 평가 후 5개 항목의 점수를 합산한 1,000점 만점으로 산출하고요.

정성평가는 정량평가를 보완하기 위해 요소별 중요도를 적용하는 단계로 AHP(분석적계층화과정) 전문가 50명 설문으로 가중치를 적용, 최종 점수를 산정하게 됩니다.

이를 토대로 대전시는 내달 중 후보지를 최종 선정하고, 오는 7월까지 형태와 규모에 대한 기본구상과 경제타당성 검토를 완료할 예정입니다.

한편 현재 후보지는 동구 대전역 일원, 중구 한밭종합운동장, 유성구 구암역 인근, 유성구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 대덕구 신대동 등 5곳이 물망에 올랐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대전시 체육진흥과(042-270-4482)로 문의하세요.

[한밭야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