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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류 행정

  • 제목 코로나19 확진자 추가 발생에 대한 브리핑
  • 담당부서 재난안전대책본부
  • 작성일 2020-03-29

대한민국이 코로나19 사태에 잘 대처해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나라가 되면서 교민과 외국인의 국내 입국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국내 확진자 발생 추이도 입국자 비중이 크게 늘고 있는데요.


코로나19 발생 추이

코로나19 발생 추이


대전시도 29일 기준 확진자가 34명으로 늘었습니다.


코로나19 발생 추이


허태정 대전시장은 29일 코로나19 확진자 추가발생에 대한 온라인 브리핑을 열고 감염 경로 등 관리사항을 설명했는데요.

아울러 이날 브리핑을 통해 확진자 동선 공개범위와 함께 사회적 거리두기 시민동참을 호소했습니다.

이날 브리핑의 자세한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29일 대전시청 대회의실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추가발생에 대해 브리핑하는 허태정 대전시장
[29일 대전시청 대회의실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추가발생에 대해 브리핑하는 허태정 대전시장]



허태정 대전시장 브리핑


밤사이 한 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여 우리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34명이 되었습니다.
추가 확진자 발생으로 시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돼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발생경위를 말씀드리겠습니다.
34번 확진자는 서구 둔산 3동에 거주하는 60대 여성으로 30번 확진자의 접촉자가 되겠습니다.
30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통보되어 3월 27일부터 자가격리 중 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 후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34번 확진자는 무증상 상태에서 자가격리 중 진단검사 후 확진판정을 받아 감염 가능성이 있는 동선은 현재 확인되지 않고 접촉자는 가족 2명이 되겠습니다.

조치사항입니다.
확진판정 후 어제 오후 10시 경 충남대학교병원에 입원조치 하였고, 접촉자 2명은 즉시 자가격리 조치하고  능동감시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확진자의 자택에 대해서는 어제 방역소독을 완료했습니다.

또 추가로 29번 32번 33번 확진자에 대한 조치사항을 말씀드리겠습니다.
3월 26일과 어제 발생한 29번, 32번, 33번의 경우, 29번 확진자는 둔산동에 있는 입시학원 제일학원 수강생과 강사 40명에 대해 전수 진단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22명이 검사를 완료해 음성판정을 받았으며  나머지 학생도 오늘 중 완료할 예정입니다.

32번 확진자는 25일 미열이 있어 26일부터 업무에서 배제되어 자가격리 중이었으며, 27일 검사 채취 후 28일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현재 대전 내 추가 동선은 확인되지 않고, 접촉자의 경우 가족 3명은 자가격리 중으로 오늘 오전 진단검사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또 사안의 중대성에 이 환자의 경우 보다 세밀하게 정밀조사를 실시하겠습니다.

33번 확진자는 해외 미국 입국자로 역시 추가 동선은 확인되지 않고, 접촉자는 가족 2명으로 오늘 오전 진담검사를 실시하고 자가격리 중입니다.

다음으로는 해외 입국자 조치사항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최근 코로나19의 세계적 확산에 따라 교민과 유학생 등 해외 입국자들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확진자도 증가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우리 시도 현재까지 137명의 해외 입국자 중 4명(#27․28․31․33)이 확진됐습니다.

이와 관련, 정부에서는 인천공항 검역소를 통해 최대한 많은 입국자를 관리하고 있으며, 수용 한계에 따라 다수의 입국자들을 우선 주소지에서 자가격리하고 이후 지역 선별진료소를 방문하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

이에 우리시에서는 해외 입국자들을 통한 지역 내 감염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대전역을 통해 도착하는 입국자들에 대해서는 현재 동구 만인산 푸른학습원과 중구 침산동 청소년수련마을에 임시 격리하여 진단검사를 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부득이 개인사정이 있는 경우 자가격리 후 3일 이내에  검사를 받도록 하고 있습니다.
또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해외입국자 관리(3.22) 이전 시점인 3월 14일 이후 입국한 해외 입국자에 대해서도 무료 진단검사를  실시해 감염가능성을 최소화하겠습니다.

확진환자 동선 공개 관련해 몇 가지 말씀드리겠습니다.
코로나19 확진자 동선과 관련하여 시민 눈높이에 맞게 최대한 공개하고 하나, 사안에 따라 최대한 공개하지 못하는 점 여러 가지 어려운 점 있어 송구스럽게 생각하고, 저희가 심층 역학조사 까지 시간차가 발생해 검사 과정에서 확인된 1차 조사결과와 대전시가 발표하는 최종 발표시점까지 시간차가 발생하고, 이에 대해 시민이 많이 궁금해 하고 답답해하는 점 잘 알고 있습니다.
최대한 빠르게 1, 2차 조사를 시행해 시민에게 공개하고, 다만 이 과정에서 상세 정보공개로 인한 확진자의 사생활 보호 등 여러 어려움 호소하고, 이로 인해 많은 혼란이 있습니다.
앞으로 이 부분에 대해 시민 알권리 존중하면서도 확진자 사생활 보호하도록 조치하겠습니다.
다만 정부방침에 따라 세부 주소와 직장명 공개하지 않도록 방침이 정해졌습니다.
이에 따라 우리도 확진자 세부 조사는 밝히지 않고 동까지 밝히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다만 접촉자가 다수 있어 감염 위험성이 높은 경우는 상세주소까지 밝히도록 하겠습니다.
재난문자 또 동선 관계에 대해서도 현실적으로 재난문자를 90자 이내에서 발송할 수 있어, 세세하게 동선을 밝힐 수 없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이 같은 경우 홈페이지에서 구체적으로 밝히고 있으니까 참조해주시길 바랍니다.

한 자기 더 말씀드리면, 확진자 어려움 중 하나가 SNS 등에서 많은 비난문자입니다.

상당한 고통을 호소하고 있고, 이런 과정이 반복되다 보니, 상세 동선 공개에 매우 소극적인 면이 있습니다.
시민여러분께서 따뜻한 마음으로 확진자를 대하는 시민공동체가 필요합니다.
다시 한 번 간곡히 말씀드립니다.

끝으로 우리시민 모두가 매우 중요한 시점입니다.

4월 6일 개학도 불확실한 시점에서 사회적거리두기로 코로나19를 차단해야 하는 매우 엄중한 국면입니다.
번화가를 찾거나 집합모임 등을 4월 5일까지 최대한 자제해서 빨리 코로나19가 진정되도록 부탁드립니다.
또 두 달 넘게 코로나19 대응이 계속되면서 보건소 등 선별진료소 의료진 피로감이 심각합니다.
이 분들께 늘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코로나19가 지역사회에서 빨리 퇴치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9일 허태정 대전시장 브리핑 전체 영상으로 보기]


[코로나19 대전 현황판 자세히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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