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인구가 곧 경쟁력인 시대.

하지만 육아에 대한 부담이 저출산 원인 중 하나로 꼽히는데요.

특히 지방도시 저출산 기조는 수도권 집중화를 더욱 가속시키며 지역균형발전 저해함은 물론 경쟁력 약화와 지방소멸이라는 국가적 문제와도 직결됩니다.

[대전시 인구변화]

이에 따라 대전시는 지난해 9월 특별 인구정책을 수립했는데요.

이 가운데 대전형 양육기본수당 지급을 올해부터 본격 시행합니다.

[지난해 9월 대전시청 기자회견장에서 인구정책과 영유아 지원사업을 발표하는 허태정 대전시장]

2022년 이후 출생아 지급 조건

대전시는 이달부터 소득수준, 출생순위에 상관 없이 대전형 양육기본수당을 지급합니다.

[3일 예뜰어린이집에서 첫번째 대전형 양육기본수당을 지급하는 허태정 대전시장]

대전형 양육기본수당은 2022년 1월 출생아부터 생후 36개월 동안 월 30만 원을 받을 수 있는데요.

수령 조건은 출생아가 대전시에 주민등록 되고, 출생일 기준 엄마 또는 아빠가 6개월 이상 대전시에 주민등록이 된 경우입니다.

만약 아빠 또는 엄마의 대전시 주민등록 기간이 모자르면 6개월이 경과한 후부터 신청할 수 있습니다.

방법은 엄마 또는 아빠가 아기 출생일로부터 60일 이내 신청하면 출생한 달부터 소급해 받을 수 있고요. 60일 이후부터는 신청한 달부터 지급합니다.

● 지원대상 : 만0세 ~ 만2세 영유아
● 지원조건 : 부 또는 모가 출생일 기준 市에 6개월 이상 주민등록
● 지원기간 : 생후 36개월까지 ※ 단 2022.1.1.이전 출생자는 2022.1.1.~생후 36개월 되는 달까지
● 지원금액 : 매월 30만 원
● 신청방법 : 주민등록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

2022년 이전 출생아 지급 조건

아울러 대전시는 2019년 2월생부터 2021년 12월생 영유아에게도 대전형 양육기본수당을 지원하는데요.

지원기간은 2022년 1월부터 생후 36개월 기간 중 남은 기간까지입니다.

예를 들어 2021년 12월생은 2024년 11월이 36개월 되는 달이므로 이달부터 35회 지급받는 것입니다.

2019년 2월생부터 2021년 12월생까지의 영유아는 오는 14일까지 거주지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 받고요.

신청 조건은 위와 마찬가지로 엄마 또는 아빠가 신청일 기준 6개월 이상 대전시에 주민등록이 됐거나, 6개월 미만인 경우는 경과 후 할 수 있습니다.

전입 아동 지급 조건

대전시로 전입하는 만 0~2세 영유아는 엄마 또는 아빠가 대전시 주민등록 6개월이 경과한 날이 속하는 달에 거주지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됩니다.

엄마 또는 아빠의 대전시 주민등록이 6개월이 경과한 상황에서 만 0~2세 영유아가 전입하면 전입한 날이 속하는 달에 신청할 수 있습니다.

요일제 신청

신청방법은 엄마나 아빠 명의의 통장사본을 지참하고 신청서와 개인정보수집 및 이용동의서를 제출하면 됩니다.

신청대상자가 많은 일부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요일제 접수를 시행 중입니다.

요일제의 경우 영유아 생년월일 끝자리가 1과 6이면 월요일, 2와 7이면 화요일, 3과 8이면 수요일, 4와 9이면 목요일, 5와 0이면 금요일에 신청할 수 있습니다.

대전형 양육기본수당은 매월 25일 지급됩니다.

한편 지난해까지 운영했던 출산장려지원금과 양육지원금은 대전형 양육지원수당으로 통합됩니다.

2022년 이전 출생아 중 출산장려지원금을 신청하지 않은 경우 출생 후 1년 이내 신청하면 지원받을 수 있고요. 양육지원금은 2021년 12월분에 한해 이달 지급합니다.

[양육기본수당 지급방법]

자세한 내용은 대전시 가족돌봄과(042-270-0695)로 문의하세요.

[대전형 양육수당 1분 정리 영상으로 보기]

[대전시 인구정책방향 자세히 보기(2021.9.14 브리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