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대전이 지역주도 혁신성장의 중심이 될 것입니다!” -허태정 대전시장(2019. 7. 24 / 대통령과 시도지사 간담회 중)

그리고 이것이 실제로 입증됐습니다.

우리 대전시의 혁신성장역량이 전국에서 압도적 1위라는 연구결과 소식 전해드립니다.

[혁신성장역량 지역유형 / 산업연구원 제공]

혁신성장역량 정책대응이란

저출산, 고령화, 지역주력산업 위기….

정부는 시대변화에 따른 성장동력 저하와 고용창출력 약화 등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혁신성장을 핵심 국정과제로 설정했습니다.

혁신성장은 우리 경제사회 구조와 체질을 근본적으로 바꾸고, 사람 중심의 경제를 실현하기 위한 성장전략인데요. 이는 지난해 문재인 대통령이 발표한 ‘한국판 뉴딜’ 구상에도 잘 나타납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과거 성장기 수십 년을 수도권에 ‘몰빵’했고, 이로 인한 수도권-지방의 극심한 양극화는 미래로 나아갈 혁신성장을 저해하는 문제가 되고 있는데요.

때문에 수도권 과밀화에 따른 부작용을 해소하고 국가 전체가 골고루 발전하기 위한 성장전략으로 국가 인프라 분산정책인 혁신도시 지정을, 더불어 지역 강점을 극대화하는 특화정책을 동시에 추진하는 것입니다.

[혁신성장 추진배경 / 산업연구원]

이를 이해하려면 혁신성장역량을 알아볼 필요가 있는데요.

혁신성장의 목적은 ‘생산성 증대를 통한 지역성장 구현’이며, 혁신성장의 흐름은 사람·교육 → 연구개발(R&D) → 창업 → 신산업기반이 지역성장으로 전이되는 구조이고요.

이를 토대로 혁신성장의 흐름은 혁신역량 제고 → 지역산업 구조고도화 → 고부가가치 기업 집적 → 질 좋은 고용 창출이라는 지역성장 선순환 메커니즘을 확립합니다.

이 보고서는 혁신성장역량을 크게 혁신기반역량과 미래산업기반역량으로 구분했습니다.

[혁신성장역량 개념 / 산업연구원 제공]

대전이 혁신성장 압도적 우위

이런 가운데 지난 8일 산업연구원(KIET)이 발표한 ‘지역별 혁신성장역량이 공간분포와 정책대응 기본방향’ 보고서에서 대전이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역별 혁신성장역량 공간분포 / 산업연구원 제공]

이 보고서는 '혁신성장역량 종합지수는 대전이 다른 지역에 비해 압도적 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전국 1위, 서울, 경기, 인천이 2~4위의 최상위권으로 분류됐다'며 '상위권의 대부분 지역은 혁신기반역량 및 미래산업기반역량의 2대 요인 모두에서 높은 순위를 차지해 균형적인 혁신성장 발전역량을 시현했다'고 밝혔는데요.

특히  '대전은 종합지수 순위와 마찬가지로 2대 요인 모두 최고 수준인 1위, 서울은 2위를 유지하여 17개 광역시도 중 가장 이상적인 발전패턴을 보였다'며 '또 서울만이 대전의 89% 수준을 유지하고, 경기, 인천, 광주, 충남은는 각각 70~58% 수준에 불과해 지역 간 종합지수 격차가 매우 크게 나타난다'고 분석했습니다.

[지역혁신성장과 선순환구조]

기술사업화 촉진 신산업 역량 확충 숙제

보고서는 우리 대전이 혁신성장역량에서 강점을 보이는 이유로 우리나라 최고 수준의 R&D(연구개발) 역량을 꼽았는데요.

혁신성장역량이 높은 곳은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연구개발, 지역산업 구조고도화, 고부가가치기업 입지, 경제성장률 등의 경제지표와 높은 상관성을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혁신성장역량과 경제적 성과 간 관계 / 산업연구원 제공]

결국 이는 지역이 경제성장을 구현하려면 혁신성장의 토대가 지역 내에 구축, 확산되어야 함을 의미하는데요.

무엇보다 혁신성장역량과 경제적성과 간에는 높은 양의 상관관계를 보이고 있는 만큼 지역경제가 성장하기 위해 기술사업화 촉진, 신산업 육성, 혁신성장 생태계 조성 등 집중화 전략이 필요한 것입니다.

[R&D 역량과 창업·신산업 미스매치 극복방안 / 산업연구원 제공]

이에 대해 허태정 대전시장은 ”대전시는 민선7기 들어서 대덕특구 기반 혁신성장사업을 꾸준히 추진하며 미래 대한민국을 선도하기 위한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며 ”확실한 기술사업화와 첨단산업 육성을 위해 내년 사업을 편성해 집중할 수 있는 만반의 준비를 갖춰달라“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