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코로나 극복과 소상공인 지원을 중심으로 2차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했습니다.

대전시는 올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이하 추경) 6,946억 원을 29일 대전시의회에 제출했는데요.

이번 추경은 지난 23일 확정된 정부 추경에 발 빠르게 대응함으로써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지방비 부담을 매칭하는 한편 코로나 4차 유행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과 소상공인은 물론 취약계층 및 중소기업을 신속 지원하기 위해 앞당겨 편성한 것이 특징입니다.

추경 규모는 일반회계는 6,836억 원 증가한 5조 7,766억 원, 특별회계는 109억 원 증가한 1조 409억 원이고요. 여기에는 코로나19 대응 시민지원과 고용유지 지원, 경기활력 도모를 위한 소비촉진 예산도 반영됐습니다.

코로나 극복을 위한 지원 예산은 다음과 같습니다.

- 소득하위 88%에게 지급되는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3,026억 원
- 코로나 피해업종 공공요금지원 135억 원
- 소상공인 카드 수수료지원 76억 원
- 소상공인 균형성장 특례보증 40억 원
- 중소기업 고용유지와 일자리창출을 위한 신규채용 지원 106억 원
- 취약계층 일자리지원을 위한 희망근로사업 53억 원
- 대전형 뉴딜펀드 조성 12억 원 등

아울러 대전시는 향후 코로나19 안정기를 대비한 소비진작 예산과 현안사업 예산도 편성했는데요.

지역사랑상품권 605억 원, 대전역세권 재정비촉진 200억 원, 시내버스재정지원 271억 원, 한밭도서관 국민체육센터건립 59억 원 등이 포함됐습니다.

이번 추경안은 내달 13일 대전시의회 의결을 거칠 예정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대전시 예산담당관실(042-270-3092)로 문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