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 보령~대전~보은(영덕) 고속국도 건설
≫≫ 중부권 차세대 방사광가속기 구축 충청권 공동건의
≫≫ 수도권전철 독립기념관 연장 공동건의

충청권 공동발전에 필요한 협력사업을 심사숙고 선정해 정부에 건의합니다.

충청권 행정협의회 한목소리

허태정 대전시장은 16일 충북 청주에서 열린 제28회 충청권 행정협의회에 참석해 행정구역을 초월한 지역 상생발전 방안을 논의했는데요. 이 자리에는 이춘희 세종시장, 이시종 충북지사, 양승조 충남지사가 참석해 공동의제를 선정하고 정부에 건의키로 약속했습니다.

[16일 충북 청주 메리다컨벤션에서 열린 제28회 충청권 행정협의회 ]

이날 채택된 의제는 충청권 공동과제 4건, 협력과제 1건인데요.

공동과제
- 보령~대전~보은(영덕) 고속국도 건설 (대전)
- 중부권 차세대 방사광가속기 구축 충청권 공동건의 (충북)
- 수도권전철 독립기념관 연장 공동건의 (충남)
- 2020.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업무협약 (충남) MOU

협력과제
- ITX 세종역 설치 공동건의 (세종)

‘보령~대전~보은(영덕) 고속국도 건설’은 대전과 충남북은 물론 경북과 강원까지 아우를 중부권 광역경제벨트 형성에 기여해 국토균형발전에도 필요한 사업으로 공감대가 형성됐고요.

또 충남이 제안한 ‘수도권전철 독립기념관 연장’과 ‘2020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도 이견 없이 채택됐습니다.

아울러 ‘중부권 차세대 방사광가속기 구축사업’은 기초과학 강화를 위한 사업으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중이온가속기와 시너지 등을 고려해 향후 사업지 선정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개진됐고요.

[과학벨트 신동·둔곡지구에 건설 중인 중이온가속기, 2021년 완공 예정(오른쪽 조감도)]

세종시가 제안한 ‘ITX 세종역 설치’는 대전역과 서대전역 역세권 활성화 저해 및 충청권 균형발전에 대한 부작용 우려와 함께 현재 진행 중인 충청권광역철도 2단계 사전타당성 용역에 맞춰 실무적 협력을 진행하기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이번 행정협의회를 계기로 충청권 발전을 위한 대립과 갈등, 지역 이기주의를 버리고 상생할 수 있는 공동안건을 발전시키자”고 강조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대전시 정책기획관실(042-270-3023)으로 문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