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대전의 역사와 문화를 사랑합니다

자료마당

주요소장유물
유적명 성북리 고려청자도요지
위치 대전광역시 유성구 성북동 새뜸 샛골 금수봉하
시대 고려시대(12세기후반), 조선시대(14세기후반~15세기초)
소유자
지정종별번호
출처
작성일 2005-05-09 00:00:00.0
조회 15204
첨부
상세정보 이 도요지는 일제 때 조사된 것으로, 현재 그 위치가 확인된 것은 이미 언급한 성북리1호도요지이다. 나머지 두 도요지는 확인할 수가 없다. 따라서 현재 확인되지 않은 두 도요지에 대해 최초 보고서를 인용하는 것으로, 일단 그 존재를 적어 두고 이후 조사의 참고가 되었으면 한다.
우선 성북리 고려청자 2호도요지에 대해 보문에 조사 기록된 내용을 인용하면 다음과 같다. 성북리 신뜸마을로부터 약 850m 떨어진 산기슭에 위치하고 있다. 이 요지에서는 무문 · 음각 · 압출양각수법의 청자 파편이 발견되었다. 음각과 양각으로 표현된 무늬는 의장이 풍부하고, 기공이 정교해 극히 아름답다. 이 요지에서 출토되는 그릇의 종류는 접시 · 대접 · 완 등이 있다고 하며, 태토는 회백색이며 매우 견치하게 소성되었다. 얕은 굽 안바닥에는 유약을 바르지 않았다.
성북리 고려청자 3호도요지 역시 일제 때 조사된 것으로 현재 정확한 위치를 확인할 수가 없다. 제2도요지로부터 동쪽으로 약 1백 미터가량 떨어진 지점에 위치한다. 유적의 밑부분이 도굴되었으나, 요체(窯體)는 그대로 남아있는 것 같다고 하였다. 이곳의 청자는 제2도요지의 그것과 동일하다.
이번 조사를 통해 현재 성북동지구 도요지 가운데 청자편이 수습된 것은 유일하게 성북동도요지(Ⅰ)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