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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기획

'친절한 대전씨~'

2021.10
  • 등록일 : 2021-09-27
  • 조회수 : 205


언뜻 소소해보이지만 시민들 입장에서는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친절한 정책이 있다. 시민들 일상으로 파고든 대전시 정책 열네 가지를 소개한다.



대전시민이라면 안심하고 자전거 타세요
자전거보험 자동 가입
대전광역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대전시민이라면 누구나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자전거보험에 자동 가입된다. 전국 어디서든 자전거 이용 중 발생한 본인사고는 물론, 보행 중 상대방 자전거에 의한 사고도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개인 소유의 이동장치(PM)까지도 동일조건으로 보험이 적용되는데, 이는 충남 아산과 경기도 김포에 이은 세 번째다. 보장내용은 사망 1,700만 원, 후유장애 1,700만 원 한도, 진단 위로금은 4주 이상 10만 원부터 지급된다. 또 자전거 사고 벌금은 1회 최고 2,000만 원, 변호사 선임비용은 200만 원 한도다. 단, 공유서비스를 통해 대여한 이동장치는 혜택을 받을 수 없다 .건설도로과 270-5921



‘삶의 존엄한 마무리’ 도와드려요
웰다잉 상담사 운영
대전시는 삶을 정리하고 자연스럽게 죽음을 맞이하는 웰다잉(well-dying) 문화확산을 위해 신중년(50∼70세) 경력형 일자리 사업으로 웰다잉 상담사를 운영한다. 웰다잉 지도사 자격증을 가진 상담사들은 12월까지 경로당과 노인복지관, 요양원 등을 방문해 웰다잉 관련 연명의료결정제도 홍보와 함께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상담 및 작성 지원, 등록 등을 돕는다. 연명의료결정제도는 임종 과정에 있는 환자가 무의미한 연명의료를 하지 않거나 중단할 수 있는 기준과 절차로 19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을 통해 자신의 연명의료에 관한 의사를 미리 밝혀둘 수 있다. 노인복지과 270-4723, 대전웰다잉연구소 535-5049



과다채무 공적채무조정 도와드려요
대전금융복지상담센터 운영
옛 충남도청사에 전국 최초로 설치 운영되던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가 대전금융복지상담센터를 새롭게 추가하고 중구 대흥동 대전신용보증재단 3층으로 확대 이전했다. 대전금융복지상담센터는 민선7기 공약사업으로 대전신용보증재단이 대전시의 위탁을 받아 운영하며 센터장 1명과 금융상담사 3명이 활동한다. 다중·과다채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준중위소득 125%25 이하의 시민을 대상으로 공적채무조정(개인파산·면책), 개인회생 신청 등을 지원한다. 또 법률구조공단과 연계해 신청·첨부서류의 구비 및 발급비용 등을 지원하고 공단 및 법원 동행서비스 등도 제공한다. 공적채무조정 과정에서 발생하는 금융소외계층의 금융문제 이외의 비복지, 특히 주거와 일자리 문제 해결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소상공인과 270-3516


‘대전시 청년정책이 도착했습니다’
청년정책 문자알림서비스
대전의 다양한 청년정책을 문자 알림 서비스로 받아볼 수 있다. 시는 대학생 학자금 대출 이자지원을 비롯해 청년내일희망카드, 청년창업 지원카드, 청년희망통장, 학자금대출 신용회복지원 등 각종 청년지원정책과 대청넷, 청년커뮤니티활동, 청년주간 등 행사를 월 2회 문자로 알려주는 청년정책 문자 알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청춘광장 홈페이지(daejeonyouth.co.kr)에서 회원가입 후 ‘청춘인포’ 메뉴에서 신청이 가능하며 기존회원은 문자서비스 신청동의만 하면 된다. 청년정책과 270-0815



면접 앞둔 청년 고민 해결
면접정장 대여 사업
면접시험을 앞두고 정장이 필요한 청년들을 위한 정장 대여사업이 지난해부터 시행됐다. 대상자는 신청일 현재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대전인 만18세 이상 39세 이하 미취업 청년이다. 여성이라면 재킷과 블라우스 치마 구두를, 남성이라면 재킷과 셔츠 넥타이 바지 벨트를 2박3일까지 1인당 연3회 빌릴 수 있다. 신청은 대전청년 정책 온라인사이트 청춘광장에서 하면 된다. 대여승인 후 대여업체에 유선으로 예약해야 한다. 올해 대여업체는 슈트갤러리(중구 동서대로 1263), 아모르메이크업(서구 계룡로 339번길 19), 가온유니폼(중구 보문로 89) 등 세 곳이다. 청년정책과 270-0831



만일의 화재 대비 ‘집집마다 소화기’
주택용 소방시설 무상 보급
대전시는 주택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단독경보형감지기)을 무상 보급하고 있다. 민선 7기 공약사업인 주택용 소방시설 확대 보급은 화재 발생 등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취약지역을 선정해 우선 보급하는 사업으로, 지역 의용소방대원들이 직접 대상 주택을 방문해 주택용 소방시설을 설치하고 소화기 사용방법 등 기초적인 소방교육도 실시한다. 현재 1년에 약 3만 1,000여 가구에 소방시설을 무상보급하고 있으며, 2023년까지 5년 동안 약 15만 5,000가구에 소방시설이 보급되면, 대전시 주택 전체(24만 3,891가구)에 소방시설이 설치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소방본부 예방안전과 270-6116



반려식물 돌보며 안부살피기
취약계층 정서지원 사업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우울감을 없애기 위해 반려식물을 키우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시는 공공일자리를 창출하고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돌봄을 강화하기 위해 ‘반려식물을 통한 취약계층 정서지원 사업’을 시작했다. 원예업무 유경험자로 구성된 20여 명의 정서지원단이 연말까지 2인 1조로 취약계층을 방문해 반려식물 키우기와 안부를 살피는 등 정서 함양과 우울감 해소를 돕는다. 지원단이 화분을 제공하기도 하고 가정에서 키우고 있는 화초의 분갈이와 재배법 등을 알려준다. 일자리노동경제과 270-2662


교통 소외지역, 부르면 달려갑니다
수요응답형 교통수단 ‘공공형 택시’ 운행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한 지역 주민들이 1,250원만 내면 생활거점지역까지 이동 가능한 공공형 택시가 광역자치단체로는 처음 도입돼 시범운영 중이다. 이용 대상은 시내버스 승강장과의 거리가 1km 이상이거나 극히 적은 횟수만 운행해 불편을 겪는 13개 지역 주민이다. 아침 7시~밤 10시 거주지로부터 주요 생활편의지역(행정복지센터, 대중교통 환승지역)까지 이동할 수 있으며 이용자는 1,250원만 결제하면 된다. 대전시 브랜드 콜센터(양반콜 586-8000, 한빛콜 540-8282, 한밭S콜 242-8800)를 통해 택시를 호출하고 한국교통안전공단 수요응답시스템(DRT)과 연계된 NFC카드를 사용해 이용자 확인과 정산이 이뤄진다. 시는 올해 말까지 시범운영을 한 뒤 시민과 택시업계의 이용 불편 사항 등을 개선해 공공교통에서 소외되는 시민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운송주차과 270-5842



7개월 단축 신속한 주택공급 가능
주택건설사업 통합심의
기존 최대 9개월 정도 걸리던 주택건설사업 심의기간이 2개월 이내로 크게 줄어든다. 대전시는 신속한 주택공급과 주택가격 안정화를 위해 주택건설사업 통합심의위원회를 운영, 도시계획·교통·건축·경관·재해 등 관련 심사대상을 통합해 심의를 진행한다. 기존에는 주택건설 사업승인을 받기 위해선 개별법에 따라 순차적으로 도시계획, 교통, 건축, 경관위원회의 심의를 받아왔고 재심의까지 받아야 할 경우엔 심의기간이 장기간 소요되어 분양가 상승과 주택공급의 적기를 놓치는 등 신속한 주택공급에 차질이 발생되기도 했다. 주택정책과 270-6372



자영업자도 아프면 유급으로 병가가요
영세 자영업자 유급 병가제
영세 자영업자를 위한 유급 병가제가 9월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대전시는 건강보험 지역가입자 중 기준 중위소득 150%25 이하의 대전시민으로 질병·부상 등으로 병원에 입원해 진료를 받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연간 최대 11일 1일 8만 1,619원(최대 89만 7,710원)을 지역화폐인 온통대전으로 지원한다. 대전형 유급 병가제는 그동안 영세 자영업자들이 질병이 발생해도 소득 상실 걱정에 진료를 포기하는 사례가 많다는 우려에서 출발했으며 특히 코로나19로 더욱 어려움에
처한 자영업자들에 대한 최소한의 건강권과 생계보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은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의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신청이나 등기우편, 방문접수도 가능하다. 소상공인과 270-3651



무료회원에게도 신속한 공연정보 전달
‘대전예술의전당 관심공연 담기’ 서비스
대전예술의전당은 전당에서 열리는 공연의 티켓 오픈과 정보 등을 SNS, 카카오톡 등으로 제공하는 것은 물론, 전당 홈페이지 공연정보 내에서 ‘관심공연 담기’ 버튼을 누르면 티켓 오픈 전 안내 문자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인기 공연의 경우엔 티켓 오픈 정보가 늦어 예매를 놓치기 일쑤인데, 유료회원 위주의 정보 제공에서 한발 나아가 일반회원(무료회원)도 공연정보 및 티켓 오픈 정보를 빠르게 받아볼 수 있는 친절한 서비스다. 대전예술의전당 270-8154


책과 함께 인생 시작
한밭도서관 영유아 북스타트
한밭도서관은 대전지역 영유아의 행복한 책 읽기를 위한 북스타트 사업을 운영한다. 북스타트란 그림책을 매개로 아기와 양육자가 행복한 관계를 형성하도록 돕는 사회적 육아지원프로그램으로 출생과 동시에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는 뜻을 담고 있다. 대전지역 영유아를 단계별로 0~18개월, 19~35개월, 36개월~취학 전 아동으로 나눠 북스타트 책꾸러미(그림책 2권+북스타트 가이드북+에코백)를 무료 배부했다. 또 북스타트 참여자와 일반인을 대상으로 9월 18일 ‘그림책의 힘, 책 읽기의 힘’ 부모교육을 열고 9월 4회에 걸쳐 19개월~취학 전 아동 및 부모 20가족을 대상으로 책놀이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한밭도서관 어린이자료실 270-7516


보험가입 대전시가 해드립니다
전시민 대상 대전시민안전종합보험
예상치 못한 각종 재난·사고로 인한 사망, 장애 등 인적 피해에 대한 최소한의 생활안정 지원을 위해 대전시민이면 누구나 신청 없이 시민안전종합보험에 자동 가입된다. 지난 2019년 12월부터 시행되기 시작한 시민안전종합보험은 대전시가 직접 보험사와 계약해 각종 자연재해, 재난, 사고로 후유장애를 입거나 사망한 시민에게 보험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세부적인 보장항목은 △폭발, 화재, 붕괴, 산사태 상해 사망 및 상해후유장애 △대중교통 이용 중 상해 사망 및 상해후유장애 △자연재해사망 △신체장애 및 재물손해에 대한 배상책임 △사고 의료비 지원 등이다. 보험가입 혜택은 시민들이 가입한 타 보험과 관계없이 중복 보상이 가능하며, 사망 및 후유장애 보험금을 최대 2,000만 원까지 보장한다. 안전정책과 270-4932



키우던 화초와 나무가 아프다고요?
대전시청사 화분병원·한밭수목원 나무병원
예쁘다고 사 온 화초가 잘 자라지 않거나 시들어 속상하다면 화분병원을 찾으면 된다. 병든 화초의 응급센터 격인 화분병원은 대전시청사 동문 옆에 있는데 원예사가 화초를 진단하고 처방, 치료까지 해준다. 큰 화분은 물론 앙증맞은 다육식물까지 다양하며 장기입원실도 마련돼 있어 화초의 회복을 돕는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토·일·법정공휴일 제외)며 이용료는 무료다. 다만, 분갈이 화분 및 식물재료는 개인이 준비해야 한다. 키우던 나무가 병이 났다면 한밭수목원에 있는 공립나무병원에서 상담받을 수 있다. 수목원 홈페이지를 통해 수목진단의뢰를 하거나 나무의사와 전화(270-8472) 상담도 가능하다. 시민 누구나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 이용할 수 있으며 상담료는 무료다. 화분병원 270-2396, 공립나무병원 270-8472




임연희, 허용주 사진 최용성 윤기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