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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기획

지구를 살리는 착한 습관 '생활쓰레기 줄이기'

2021.10
  • 등록일 : 2021-09-27
  • 조회수 : 318


하루에 발생하는 쓰레기의 양 약 5만 톤, 1년 동안 발생하는 쓰레기의 양 약 ,1800만 톤, 1인당 하루 쓰레기 배출량 약 1.1㎏. 1.7초에 5톤 트럭 한 대 분량의 쓰레기가 밤낮없이 생기고 있고 점차 늘어나는 쓰레기로 인한 환경문제는 인류를 위협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쓰레기 줄이기, 탄소배출 제로를 향한 적극적인 움직임들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우리 지역에서도 시민들과 함께 환경문제를 극복해나가기 위한 다양한 활동들이 시도되고 있다.



‘아이스팩과 대나무 칫솔 교환’ 자두마켓을 아시나요?
대전YWCA, 생활쓰레기 제로 프로젝트
아이스팩 3개 혹은 쇼핑백 3개를 갖고 오면 친환경 제품인 대나무 칫솔로 교환·보상해주는 프로젝트가 10월 31일까지 진행된다. 대전YWCA는 생활쓰레기 제로 프로젝트 ‘생활쓰레기 0g’ 자원 두 번 이상 사용하기 캠페인을 벌이며 대전지역 5개구 별로 각 2곳씩 총 10곳의 유통업체와 협약을 맺고 ‘자두마켓(자원 두 번 이상 쓰는 마켓)’을 운영하고 있다. 자두마켓에는 자원순환함이 설치되어 있어 누구나 방문해 아이스팩과 쇼핑백을 가져다주고 칫솔을 받아올 수 있다. 장바구니 없이 자두마켓을 방문했을 경우엔 유료 봉투를 구매하지 않고 비치된 쇼핑백을 사용한 후 다시 순환함에 기부하면 되고 아이스팩도 언제든 사용할 수 있다. 대전YWCA는 자두마켓을 이용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대량으로 수거된 아이스팩을 깨끗하게 선별·세척해 정육점 등 필요한 유통업체에 가져다주는 등 다양한 시도를 모색하고 있다. 대전 YWCA 254-3035


자두마켓 여기 있어요
함지박마을공동체 : 유성구 관들5길 29, 1층(관평동) 0507-1304-9475
품앗이소비자생활협동조합 : 유성구 지족로 364번길 40(지족동) 824-0131
대전로컬푸드 라온아띠협동조합 : 서구 남선로 66(탄방동) 471-0481
오피스디포 대전중앙점 : 서구 문정로70, 2층(탄방동) 252-8741
델리퀸 대전목동점 : 중구 목동로 62, 1층(목동) 226-1917
나드리마트 : 대덕구 선비마을로23번길 39(송촌동) 622-3356
에코브레드 하우스 : 대덕구 비래서로 43, 비래프라자 1층(비래동) 632-7156
청사초롱마트 : 동구 동서대로 1668번길30(성남동) 624-6720
효촌길 축산 : 동구 계족로 382번길 33(성남동) 636-3337
민들레생협매장 : 중구 대흥로 128, 1층(대흥동) 254-3036




“우리는 다회용기 들고 전통시장에 갑니다”
사회혁신센터, 포장 없는 시장 프로젝트
전통시장에서 장을 보고 나면 발생하는 쓰레기를 줄여보자는 시민프로젝트가 시작됐다. 대전광역시사회혁신센터는 최근 ‘도시와 지구를 살리는 포장 없는 시장 프로젝트’에 참여할 참가자 3팀을 최종 선정하고 활동에 들어갔다.

‘용기 내 is U’팀은 문창시장에서 비닐봉지 사용을 최소화해보자는 활동을 편다. 석현영 씨 등 22살의 동갑내기 친구 5명이 한 팀이 된 이들은 시장을 방문하는 소비자들에게 비닐봉지를 대신할 면주머니와 쿠폰도장을 찍을 수 있는 가이드북을 제공하면서 제로웨이스트에 대한 취지를 설명한다. 협약된 상점에서 3~5개의 쿠폰도장을 채운 시민들에게는 채소나 과일 등 그에 상응한 상품을 제공한다. 10. 2(토)/30(토), 11. 6(토)에 문창시장에서 오프라인 캠페인을 연다. 석현영 씨는 “오프라인 캠페인 외에도 인스타그램과 블로그 홍보활동에 나서고 있는데 많은 이들이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스타그램 @yongginae_is_u  블로그  https://blog.naver.com/yonginae_is_u

‘변화를 꿈꾸는 사람들’팀은 도마시장을 무대로 포장지 줄이는 실험에 나선다.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체험 모니터단을 꾸려 다회용기나 면 주머니를 들고 장을 봤을 때 불편함은 없는지, 또 해당 상점의 상인에 대한 반응 등도 인터뷰한다. 10. 8(금), 11. 5(금) 시장 내에서 오프라인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평소 환경문제에 관심 있던 동네 지인 3명과 함께 팀을 꾸린 이경진 씨는 이미 생활 속에서 일회용품 사용을 자제하고 다회용기를 들고 시장을 찾는 주부 중 한 명이다. 그는
“상인들이 아직은 낯설어하고 이미 소분해 포장해둔 걸 풀어야 하는 경우도 있어 귀찮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한다. 시작단계인 만큼 올해는 시장에서의 쓰레기 줄이기라는 의미를 전달하는 경험의 시간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줄여유’팀은 중앙시장에서 무포장 캠페인 서포터즈 활동을 진행한다. 이 팀은 시장에서 일회용 포장 최소화 활동을 진행할 시민서포터즈 20명을 모집해 이들의 활동 모습을 사진이나 영상 등으로 촬영해 온라인에 업로드한다. 또 일회용포장재 최소화에 동참하는 상점들을 함께 홍보함으로써 동참을 이끌어 낸다는 계획이다.



대전시도 일회용품 줄이기 ‘바짝’
대전시도 올바른 재활용 분리배출 및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우선 청사 내 곳곳에서 일회용품 사용을 획기적으로 줄이도록 독려하고 있다. 회의나 행사시 일회용품이나 플라스틱 제품 구매 및 사용을 지양하고 음식을 제공해야 하는 경우 자원순환과에서 다회용품 대여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시청사 내의 분리배출 및 일회용품 사용에 대한 주기적 점검을 통해 보다 적극적인 동참을 이끌어내고 있다. 각 구에서도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아이스팩이나 우유팩을 휴지와 교환해주는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용기내, 대전’ 캠페인, 10월 말까지 진행
시민들이 직접 문제를 발굴하고 지자체와 공기업, 공공기관, 민간사회단체가 협력해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대전지역문제해결플랫폼은 ‘용기내, 대전’ 캠페인을 10월 말까지 추진한다. 용기(容器)를 들고 가게를 방문해 용기(勇氣)를 낸 모습을 사진 촬영해 ‘용기내, 대전’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에 사진, 가게 이름, 주소를 작성해서 톡을 보내면 캠페인에 참여해 카톡으로 접수된 가게 정보를 용기내 대전 온라인 지도에 추가하고 주 1회 10명씩 추첨해 제로웨이스트숍 ‘한줌상점’ 할인권 5,000원을 우편으로 증정한다. 224-2495



플라스틱 분리배출방법
우리가 버리는 플라스틱 중 재활용으로 수거되는 비율은 50%25 미만이지만, 이중에 실제로 재활용되는 비율은 겨우 7%25밖에 되지 않는다. 그 이유는 플라스틱의 분리배출이 제대로 되지 않기 때문이다. 플라스틱은 재활용 분류기호가 있는데, 플라스틱·비닐의 재질에 따라 고밀도 폴리에틸렌(HDPE), 저밀도 폴리에틸렌(LDPE), 폴리프로필렌(PP), 폴리에틸렌(PE), 폴리스티렌(PS), 기타(OTHER) 6가지로 나뉜다. 기타(OTHER)는 플라스틱이지만, 일반쓰레기로 배출해야 하고 나머지 플라스틱 마크 제품은 내용물과 라벨 분리 후 분리배출하면 된다.

· 다 쓴 치약과 칫솔은?

뚜껑이 PP라면, 플라스틱으로 배출하고 몸체(OTHER)와 칫솔은 일반 쓰레기로 버린다.

· 사용한 소형 빨대는?

선별이 어렵기 때문에 일반쓰레기로 배출한다. 단 사용하지 않은 다량의 빨대라면 재활용으로 배출하면 된다.

· 일회용 즉석밥 용기는?

플라스틱 OTHER로 분류되어 있으므로 재활용되지 않고 일반쓰레기로 배출해야 한다.

· 이물질이 묻은 소스병은?

이물질이 깨끗하게 닦이지 않은 소스병 등과 화장품 용기 등은 모두 일반쓰레기로 배출해야 한다.

 

 

 

허용주 사진 최용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