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특집·기획

<민선7기 2년 특집> 혁신과 포용, 소통과 참여, 공정과 신뢰-시민과 함께 한 2년

2020.07
  • 등록일 : 2020-06-24
  • 조회수 : 202

.


‘새로운 대전 시민의 힘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항해를 시작한 민선 7기 전반기는 소통과 참여를 통한 실질적 시민주권시대를 열어온 시간들이었다. 민·관·정 협력 강화로 오래된 지역 현안들을 해결하고 4차산업혁명특별시 구현을 통한 균형발전과
혁신성장을 위한 토대를 구축하는데 행정력을 모아왔다.



온통대전(蘊通大田) 


*온통대전(蘊通大田)은 지역화폐 온통대전(On通大錢)을 음차해 한자를 조합해 만들었습니다.



온(蘊) : 대전발전 기반을 쌓다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지구 개발 : 과학벨트의 기반산업 핵심 거점지구인 신동·둔곡지구의 준공으로 기업·연구소 입주, 주변 정주환경 조성 등 중이온 가속기를 중심으로 한 가속기 클러스터 구축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1단계 신동지구 164만 3,000㎡가 지난해 연말 준공되었고 2단계 둔곡지구 180만 2,000㎡는 올 연말 준공 예정입니다.

.

대전역 쪽방촌 도시재생 : 쪽방촌을 포함한 대전역 일원에 공공주택 건립(공공임대 700호, 민간분양 700호), 생활 SOC 공급, 상업시설 도입, 공동체·경제·사회안전망을 복원하는 중심시가지형 뉴딜사업이 진행됩니다. 특히 기존 거주민들을 내몰지 않는 방식의 새로운 주거복지정책으로, 대전역 일대 구도심에 따뜻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

대전형 좋은일터 조성 : 기업 내 관행화된 근로 연장 등 노동환경을 개선해 일자리의 질을 높여 지역 기업의 경쟁력은 강화되고 근로자들의 행복지수는 올라가는 대전형 좋은일터 조성사업이 추진됐습니다. 지난 2018년부터 올해까지 총 60개 기업이 참여, 이를 통해 960명 일자리 증가, 351명 정규직화, 노동시간 단축이라는 소중한 결실을 맺었습니다.

.

중앙로 프로젝트 : 보행환경개선(2018~2019, 18억 원), 도심형산업지원플랫폼(2018~2021, 230억 원), 신·구 지하상가 연결(2018~2021, 112억 원) 등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거점공간이 확충되면서 중앙로 일대에 활력이 넘치고 있습니다.


청년일자리 주도 창업 생태계 구축 : 대전창업허브(2020.5), 소셜벤처캠퍼스(2019.5), 창업성장 캠퍼스(2019.10), 온라인 창업지원 플랫폼 구축(2019.12), 재도전·혁신캠퍼스(2020년, 국비 40억 확보), 청년임대공장 건립(~2021) 등 청년들의 창업을 도울 수 있는 인프라가 구축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창업촉진 조례 제정(2018.8), 대학·청년혁신 창업공간(3개소, 7월 개소), 창업지원(27개 사업, 116억 원), 초기창업 전용펀드(663억 원) 등 창업생태계 조성에도 힘을 썼습니다.


.

.

온통대전 발행 :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5월 5,000억 원 규모의 지역화폐 온통대전이 발행되었습니다. 당초 계획보다 조기 출시하고 규모도 확대해 소상공인 등 지역경제 살리기에 한몫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통(通) : 시민과 통하다

.

대전시티즌 기업구단 전환 : 지난해 11월 5일 하나금융그룹과 투자협약을 체결, 대전시티즌이 기업구단으로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시민구단의 정체성과 전통성은 계승하면서 시민들의 사랑을 받는 국내 최고의 프로축구 명문구단으로 발돋움합니다.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 : 중증장애아동을 위한 치료와 교육, 돌봄 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공공병원이 서구 관저동에 건립됩니다. 지하 2층 지상 5층 총 70병상 규모로, 총 사업비는 447억 원입니다. 2019년 2월 넥슨재단의 100억 원 기탁협약이라는 소중한 결실로 사업에 탄력이 붙었으며 2022년 완공·개원을 앞두고 있습니다.

대전시소 : 지난해 5월부터 시민참여 정책제안 플랫폼인 대전시소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시민주권시대 실현을 위한 소통과 참여의 확대로 지난 1년 간 총 643건의 시민제안이 접수됐으며 이중 57개 제안이 검토됐습니다.

.

베이스볼 드림파크 조성 : 지난해 12월 한화이글스와의 투자협약을 통해 베이스볼 드림파크 조성이 본격화되었습니다. 중구 부사동 한밭종합운동장 부지에 건물 면적 5만 2,100㎡, 관람석 2만 2,000석 규모로 조성되며 스포츠문화와 쇼핑, 관광 등이
어우러지는 스포츠 콤플렉스로 2024년 12월 완공 예정입니다.

주민참여예산제 확대 : 주민참여예산의 공모사업 규모를 확대하고 시민참여 통로를 다양화하는 등 시민들의 실질적인 참여를 보장하는 재정민주주의를 구현해나갑니다. 지난해 주민참여예산 30억 원에서 올해는 100억 원으로, 내년에는 150억 원, 2022년에는 200억 원으로 늘려나갈 계획입니다.

.

사회적경제혁신타운 조성 : 4월 산업부 공모에 선정, 총사업비 317억 원이 투입돼 동구 가양동 옛 충남보건환경연구원 자리에 조성될 예정으로 사회적경제 조직의 허브와 네트워킹 구축으로 지역의 사회적경제기업 성장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게 됩니다.

청년 거버넌스 활성화 : 대청넷, 청년의회, 청년정책위원회 등 소통·협력 채널을 다양화하고 피드백을 강화하는 것 등을 통해 청년들의 시정참여를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

대전형 아이돌봄 시스템 구축 : 지난해 9월 대전형 아이돌봄사업인 ‘온돌 네트워크’가 구축된 데 이어 6월 다함께 돌봄 원스톱통합지원센터 ‘손오공’(손에 손 맞잡고, 오순도순, 공들여 함께 키우는)이 개소하는 등 아이와 부모가 행복한 도시 조성에 한발 더 다가서고 있습니다.


대(大) : 새로운 대전을 향한 발걸음은 크다

.

혁신도시 지정 법적 기반 마련 : 지난 3월 국가균형발전특별법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대전 혁신도시 지정의 법적 기반이 마련됐습니다. 대전시는 이를 바탕으로 대전역세권을 교통과 금융·첨단지식 산업의 중심지로, 대덕연축지구를 과학기술 혁신성장
거점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입니다. 또 혁신도시법의 시행으로 총 51개 공공기관(대전 17개/세종·충남·충북 34개)에서 2024년까지 1,000여 명의 지역인재를 의무채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바이오메디컬 규제자유특구 지정 : 지난해 12월 대전바이오메디컬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되고 바이오산업 신규 국비 확보(7개 사업 317억 원)로 바이오산업이 대전의 혁신성장을 견인할 전략산업으로 집중 육성됩니다.

대전방문의 해 : 2019~2021년 대전방문의 해를 지정해 특화된 도시여행 콘텐츠를 개발하고 외래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도시브랜드 제고에 나섰습니다. 지난해 2월 범시민추진위원회 출범, 홍보대사 위촉, 17개 기관 및 단체와의 업무협약, 25회의 토토즐페스티벌 개최, 시티투어 확대, 여행상품 개발 등이 진행됐습니다.

.

대전국제전시컨벤션센터 건립 : 회의시설인 대전컨벤션센터와 연계된 중부권 최대의 MICE 인프라 구축으로, 지난 2월 착공에 들어가 2022년 1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됩니다. 생산 8,382억 원, 소득 1,930억 원, 일자리 창출 9,839명 등의 경제효과가 기대됩니다.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 탄력 : 지난해 1월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이 예타면제 사업으로 선정되고 그해 8월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 통과로 트램 건설에 탄력이 붙었습니다. 대전 트램은 2025년 개통을 목표로 교통체계 혁신 및 도시재생과 연계 추진됩니다.

.

2022 UCLG 세계총회 유치 : 대전시는 지난해 11월 2022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세계총회 유치에 성공했습니다. 1993년 대전엑스포 이후 최대 규모의 국제 행사로 대전의 과학기술과 스마트시티 기술을 세계적으로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 및 국제도시로의 위상을 제고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대전하수처리장 이전 현대화 : 지난해 6월 KDI의 민간투자 적격성 심사를 통과함으로써 대전하수처리장 이전 현대화 사업이 본격 시작되었습니다. 유성구 원촌동 하수처리장과 대덕구 오정동 분뇨처리장을 통합하는 하수처리장을 2025년까지 유성구 금고동에 새로 조성하는 것으로, 안정적 생활하수 처리는 물론 주변 지역 개발과 주거환경 개선 등이 함께 추진됩니다.


전(田) : 대전발전의 밭을 갈다

.

3·8민주의거 국가기념일 지정 : 1960년 이후 58년 만에 지난 2018년 11월 국가기념일로 지정되었습니다. 올해부터 2023년까지 156억 원을 투입 기념관을 건립하고, 60주년 기념사업도 함께 추진됩니다.

.

건강숲 조성 : 목재문화체험장 개장(2018.10), 대전숲체원 준공(2019.10), 장태산 출렁다리 개장(2020.5) 등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지는 건강도시 조성에 성큼 다가갔습니다.

.

바우처택시 도입 : 교통약자 이동편리성 확보를 위해 충청권 최초로 1월 바우처 택시 60대 운행을 시작으로 150대를 조기 도입했습니다. 바우처 택시는 평소 시민을 대상으로 영업하다가 교통약자 이동 지원센터 등록 회원이 부르면 우선해 교통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사회서비스원 설립 : 보건복지부의 2020년 2단계 사회서비스원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대전복지재단이 대전사회서비스원으로 확대·전환됩니다. 내년 1월 개원 목표로 추진되며 사회서비스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함과 동시에 일자리 창출 효과까지 기대됩니다.
전국 최초 영유아 무상급식 무상보육 : 지난해 3월부터 누리과정(3~5세) 유아반 차액보육료 전액 지원, 급식비 및 취사비 지원을 통해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있습니다. 누리과정 차액보육료 1만 3,763명, 무상급식 6만 9,769명 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대전교소도 이전 : 도안 신도시(3단계) 개발과 맞물린 대전교도소 이전이 지난해 1월 확정되어 LH 용역 중에 있습니다. 이를 통해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 및 지역발전이 기대됩니다.

학교 무상급식 무상교복 : 지난해부터 초·중·고교까지 무상급식이 전면 시행되기 시작됐습니다. 또 중·고교 신입생 무상교복 지원으로 겨울 교복과 여름 교복 한 벌씩을 무상으로 지원, 학생과 학부모가 행복한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에 앞장섰습니다.
학력인정 대전시립중고등학교 설립 : 교육의 시기를 놓친 시민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평생학습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돕기 위한 학교로, 4월 11개 반 205명 규모로 개교했습니다.

.

공동체 문화 확산 : 마을공동체 지원(287개), 마을 리빙랩(5개소), 시민공유공간 조성(11개소), 마을계획(18개), 자치구 공동체지원센터 설립(3개구) 등 공동체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 사회혁신플랫폼 운영(시민의제 발굴 60개), 소통협력공간 조성(~2021.6, 120억 원) 등 사회문제해결 플랫폼 조성에도 힘쓰는 등 공동체 문화 확산에 나섭니다.
시민안전종합보험 시행 : 각종 자연재해나 재난, 사고로 후유장애를 입거나 사망한 시민에게 의료비와 장례비를 지급해 시민들이 뜻밖의 재난으로부터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지난해 12월 시행 이후 지난 4월말까지 총 70명에게 1억 2,300만 원이 지급되었습니다.


민선 7기 주요수상실적 (총 108건 수상 42억 여원의 재정인센티브 획득)
경제
-2018 지역산업육성사업평가 S 등급(중기부, 22.5억)
행정
- 2018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최우수(행안부, 0.5억)
- 2019 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행안부, 1.8억)
복지
-2018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 결과 평가 대상(복지부, 0.4억)
안전
- 2019 민방위경보분야 평가 전국 1위(행안부)
- 대테러업무추진 대통령상(국무조정실)
문화
- 2018 인문독서아카데미 참여기관 평가 대상(문체부)
환경
- 2018 산림분야 정부합동평가 최우수(산림청/0.26억)
- 2019 대한민국녹색경영대상 대통령 표창(환경부, 산자부)
- 2019 지방상하수도 경영효율화사업 우수(행안부, 4억)









허용주 사진 최용성 윤기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