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독자마당

방탄소년단이 자랑스럽다

2021.12
  • 등록일 : 2021-11-29
  • 조회수 : 280

김철홍(유성구 장대로)


최신 가요는 잘 모르지만 방탄소년단(BTS) 이야기만 나오면 흐뭇한 마음을 감출 수 없다. 이제 BTS는 한국 가수 중 최초로 빌보드차트 1위를 한 세계적인 아이돌 그룹을 넘어 민간 외교
사절단으로 국위선양의 아이콘으로 K-팝과 K-컬처의 한국을 세계 문화중심에 우뚝 세워 놓았다. 보도에 의하면 BTS의 노래 ‘다이너마이트’가 처음 빌보드차트 1위로 올라섰을 때 당시
경제적 파급효과가 1조 7,000억 원으로 추산됐다. 다이너마이트의 직접 매출 2,457억원, 이와 관련 화장품 식료품 의류등 연관 소비재 수출 증가 3,717억 원 규모이고 산업 생산 유
발 효과 1조2,324억 원, 부가가치 유발 4,801억 원, 고용유발총 7,928명으로 집계되었다. 모 경제연구원은 BTS의 생산 유발 효과를 연평균 5조 6,000억 원으로 분석한 ‘BTS의 경제적
효과’ 보고서를 내놓기도 했다. 이 정도면 굴뚝 없는 문화산업의 위력이 얼마나 대단한지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이뿐만이 아니다. 지구상에 청소년을 자녀로 둔 어머니들이BTS의 건전한 노래가 자녀교육에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 인터뷰한 많은 영상들이 9억뷰를 넘어섰고, BTS노래를 배우기
위해 한글을 배우려는 외국인들이 얼마나 많으며, 그들 때문에 K-푸드가 얼마나 유명해졌는지 그리고 한국의 전자제품,드라마, 영화 등을 얼마나 열광해서 찾는지 K열풍은 뜨겁기
만 하다.
이처럼 이들의 위상과 활약으로 우리는 방탄소년단 보유국이라는 자랑스러움을 선물 받았다. 이쯤에서 노파심에 한마디 하고 싶다.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세계인의 아티스트라 해
도 과언이 아닌 이들을진정으로 아낀다면이들이 자율적으로활동할 수 있도록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