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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목 가슴이 먹먹해지는 선한 일을 하신 616 노선 버스기사님!
  • 작성자 배**
  • 작성일 2018-06-18
  • 조회수 1791
저희 어머니께서 겪으신 일을 바탕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지난 토요일(16일) 오후 2시 경 서오아파트 쪽 정류장에서
몸이 불편한 할머니 한 분이 내릴 때가 되었지만 몸을 덜덜 떨면서 내리시질 못하셨답니다.
그런데 기사님께서 그 어르신을 업고 원하시는 곳까지 데려다 주고 온 것 같다고 하셨습니다.
40대쯤?의 젊으신 기사님이셨다고 하십니다.

사실 배차 간격을 맞추셔야 하고, 같이 탄 승객들도 얼마 되지 않아 쉽게 도와 줄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지만
기사님의 행동이 앞서신 모습을 보며 어머니께서 큰 감동을 받으셨다고 합니다.
그 모습을 생각만 해도 가슴이 먹먹해서 눈물이 나올 정도라고 하셨으니까요..

이렇게 선하고, 남들에게 모범이 되는 행동을 하신 기사님을
칭찬합시다를 통해 알려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성함은 모르지만 9133을 운행 하셨던 기사님!
항상 행복하시고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