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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목 한빛콜 세기 운수 황명수 기사님을 칭찬합니다.
  • 작성자 유**
  • 작성일 2017-01-15
  • 조회수 1268
제가 어제 늦게 부산역에서 대전역에 도착하여 짐도 많고 매우 피곤한 상태였습니다.
대전역에서 내리자 마자 황명수 기사님이 운전하시는 택시를 타고 집에 도착하였는데
집에 도착하고 나서야 제가 가져온 많은 짐 중에 제 개인적인 추억이 많이 담겨 있어서
낡아도 버리지 못하고 항상 가지고 다니는 가방을 잃어버리게 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짐이 워낙 많은 상태로 장거리로 다녔기 때문에 부산에서 잃어버렸는지 기차에서 잃어버렸는지 동동거렸습니다.
왜냐하면 당시 그 가방에는 제 신변을 알수 있을 만한 물건이 전혀 없었기 때문입니다. 지갑도 주머니에 넣고 왔었고요.

그러던 중 오늘 아침 황명수 기사님께 연락을 받았습니다. 황명수 기사님은 차에서 제 가방을 발견하고 주인을 찾으려 전화를 하려 하셨지만
연락처가 없어 고민하시던 중 가방 속에 있는 영수증을 확인하시고
영수중에 있는 제가 다니는 스포츠 센터에 연락을 해주십니다.
그래서 스포츠 센터는 제게 연락을 주시고
저는 기사님의 연락처를 알게 되고 기사님께서 제게 가방을 가져다 주시기까지하셨습니다.

사실 그냥 객관적으로 보면 매우 낡은 가죽 가방이라 버리실 수도 있었을 텐데
영수증까지 찾아서 연락해주시고 가져다 주시기까지 한 점에 정말 많은 감사함을 느꼈습니다 ㅜㅜ
덕분에 저는 소중한 추억을 담은 물건을 다시 찾을 수 있었습니다.

전화로 저의 어머니가 대신 존함도 여쭤보고 어디 소속이신지도 물어봐 주셨는데
한빛콜 중에서도 세기 운수에 소속된 황명수 기사님이라고 하십니다.
다른 것을 더 해드릴 수는 없고 감사한 마음을 여기서 표현하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 기사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