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저는 어린이집 선생님입니다.
아이들을 데리고 매월 만인산 숲체험을 갑니다.
그런데 그 곳에 두 분 숲헤설 선생님이 아이들을 맞이하고 인사를 나눈 뒤
해설을 시작하는데 정말 열정적으로 하나라도 더 만지고 더 느끼도록
항상 최선을 다하시는 모습이 고마워 칭찬을 하게 되었습니다.

3월에는 쌀쌀했는데 나무들의 눈을 따서 한겹한겹 펼쳐 보여주며 잎의 눈과 꽃의눈을 가르쳐 주시고
마른 나뭇잎을 주워 그림도 그리도 봉지에 담아 던지기 놀이도하고
4월에는 봄비가 조금내려 망서리다 수업에 참여를했는데 춥다며 꽃 차도 타주시고
아이들이 마신후 몸이 풀리자 비옷을 입고 열심히 해설을 해주시고
5월에는 손수건에 나뭇잎찍기를 하는데 말썽쟁이 친구들도웃으시며 끝까지 하나하나
다 해주시는 모습을 보면서 정말 친손주에게 설명하며 가르치는 모습에
우리선생님들 모두 감동을 받았답니다.
아이들은 밖에 나가면 더 산만해지는데
부엉이 선생님의 사랑의 담긴 해설을 들으면 모두들 집중하고 즐거워합니다.

항상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기쁜 마음으로 최선을 다 해주시 는
부엉이 선생님을 친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