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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목 유성구 구즉동 행정복지센터 공무원분들을 칭찬합니다.
  • 작성자 **
  • 작성일 2024-04-16
  • 조회수 26
구즉동 행정복지센터 직원분들을 칭찬합니다.
처음으로 행정서비스를 이용하며 감동을 느껴보았습니다.
4월 12일 16시경 출생신고와 육아지원금 신청을 위해 구즉동 주민센터를 방문하였습니다.
사실 민원인이 서류를 접수하고 담당 공무원이 행정처리 해주는 절차 자체는 사무적이고 당연한 일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를 담당해주셨던 모든 공무원 분들께서는 30분 남짓의 시간동안 적극적이고 친절하게 응대해 주셨고, 행정처리 과정을 하나하나 꼼꼼히 설명해 주시는 것을 보면서 단순히 사무를 보는 것이 아닌, 민원인에게 진심으로 응대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기다리는동안 불편함이 없는지 물어보고, 제가 작성한 서류에 오류를 꼼꼼히 찾아주시고, 이 서류가 왜 필요하고 어떤 절차로 진행되는지, 대전시의 복지혜택이 어떤 것들이 있는지에 대한 상세한 설명 등..... 행정처리의 모든 과정이 완벽했습니다.

공무원이라고 민원인에게 항상 웃으면서 일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더구나 매일 각기 다른 성향의 수십~수백명의 민원인을 상대하면서 일어나는 감정소모는 상상할 수도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퇴근 1시간 남짓 남은 심신이 지치고 힘들 만한 시점에서 친절하고 명확하게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주신 모습을 보면 평소에도 구즉동 행정센터 공무원분들의 민원인에 대한 태도가 어떠했는지를 짐작하게 합니다.

또한 제 아내도 그동안 여러차례 구즉동 행정복지센터를 이용하며, “너무 친절하다”라는 이야기를 해왔는데, 제가 직접 경험해보니 칭찬을 하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수십년간 아니, 작년까지 세종에 거주하며 행정복지센터를 이용하였을때는, 사무적이고 고압적인 태도에 기분이 나쁠 때가 많았는데, 구즉동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공무원으로써 당연히 해야할 일을 했을 뿐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으나, 이렇게 정성을 다해 일하시는 공무원 분들은 칭찬받아 마땅하고, 제가 할 수 있다면 우수 공무원으로 추천하고 싶을 정도입니다.

저를 대해주셨던 공무원분들이 모두 젊으신 분들이셨는데, 이분들이 대전시 행정의 미래입니다.
이러한 유능한 분들이 계속 초심을 잃지 않도록 대전시와 유성구에서 많은 격려와 칭찬 부탁드립니다.
앞으로 남은 공직생활 건승하시길 기원합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리고,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