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대전시가 베트남 북부 경제부흥 핵심도시 흥옌성을 거점도시로 확보했습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1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반퐁 흥옌성장과 우호협력협약을 체결했는데요.

[12일 대전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대전시-흥옌성 우호협력협약식]

이번 협약으로 양 도시는 경제, 과학기술, 보건의료, 교육, 관광, 환경 등 다각적 교류 협력을 갖기로 약속했습니다.

흥옌성은 베트남 북구 흥강 삼각지에 위치한 경제도시로, 면적이 우리시 1.7배(923㎢), 인구는 112만 명에 이르는데요.

지리적으로 하노이, 하이퐁, 꽝닌을 열결하는 경제삼각지구에 자리잡아 매우 빠르게 발전하고 있고요.

[연 8% 대 고도성장을 기록중인 베트남 흥옌성 / 출처=https://vi.wikipedia.org/wiki/H%C6%B0ng_Y%C3%AAn]

특히, 2001년부터 공업, 무역, 건설, 서비스업 등 전 분야에 걸친 경제발전 10개년 계획을 추진하면서 매년 8% 대 성장률을 기록하는 신흥도시로 꼽히고 있습니다.

또 최근에는 2,000억 원을 투입해 스마트시티로 변신 중이며, 이미 100개가 넘는 우리나라 기업이 진출한 상황입니다.

[베트남 흥옌성 과학기술산업단지 / 출처=https://vi.wikipedia.org/wiki/H%C6%B0ng_Y%C3%AAn]

대전시는 이번 협약으로 대전시는 베트남 남부 빈증성에 이어 북부지역 거점도시를 확보하게 됐는데요.

허태정 대전시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도시가 실질적 도움이 될 교류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굳건한 자매도시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대전시 국제협력담당관실(042-270-3342)로 문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