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대전시 지원을 받은 지역기업이 중국시장에서 4,600억 원 규모 수출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올렸습니다.

대전시는 지난 16일부터 중국 심천에서 열린 ‘하이테크페어’에 관내 12개 우수기업을 참가시켰는데요.

이번 행사에는 우리나라와 중국을 비롯해 미주, 유럽 등 50여 나라에서 3,000개 기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습니다.

[지난 16일 중국 심천에서 열린 ‘하이테크페어’에 설치된 대전관]

대전시는 관내 기업을 위해 전시부스 설치, 사전 시장조사, 바이어 상담주선, 통역 등을 지원했는데요.

이 결과 수출관련 양해각서 체결 8건(4,598억 원 규모), 수출상담 275건(5,170억 원) 등의 성과를 올렸습니다.

주요 성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제이엔디
이란 테헤란 C사와 4억 달러(4,400억 원) 규모 MOU 체결, 중국 심천  E사와 100만 달러(11억 원) 규모 MOU 체결, 추후 테헤란 전역 무선주차유도시스템 설치를 위한 계약 추진.

셀포원㈜
중국 내 온오프라인 유통사 J사 등 3개 업체와 1,000만 달러(110억 원) 규모 MOU 체결, 향후 5년간 중국 독점 총판계약 추진 예정.

㈜마디
중국 Z사와 500만 달러(55억 원) 규모 가스흡착제 공급 MOU 체결, J사와 생산설비 건설을 위한 200만 달러(22억 원) 규모 MOU 체결

[지난 16일 중국 심천에서 열린 ‘하이테크페어’에서 현지 기업과 수출 MOU를 체결한 제이엔디]

대전시는 이번 성과가 지난해 사드정국으로 경직됐던 한중 관계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고, 추후 중국 수출시장 확대를 위한 맞춤형 기업지원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한밭대 경영회계학과와 중국어과, 한남대 린트늘로벌비즈니스쿨에서 선발된 학생 21명이 기업홍보와 바이어상담 등을 지원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대전시 4차산업혁명운영과(042-270-3653)으로 문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