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류 환경
- 제목 봄철 애완견과 야외활동 때 진드기 조심하세요!
- 담당부서 홍보담당관
- 작성일 2023-03-14
한껏 포근한 날씨에 야외활동을 즐기는 시민도 부쩍 늘었는데요.
특히 반려동물 인구가 크게 늘면서 공원과 천변을 애완견과 함께 산책하는 사람들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애완견과 산책하는 모습]
하지만 풀숲, 잔디밭에서 진드기 주의!
대전보건환경연구원 조사 결과 나플라즈마증, 라임병 등 인수공통전염병이 발견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인수공통전염병 : 동물과 사람과의 사이에 전파 가능한 질병 또는 감염
반려동물도 진드기 조심
대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10월까지 관내 동물병원을 찾은 반려동물과 대전동물보호센터 보호동물에서 채집한 참진드기와 동물 혈액을 조사했는데요.
[대전보건환경연구원이 조사한 참진드기 표본]
유전자증폭검사법(PCR)과 염기서열분석법으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아나플라즈마증 ▲에르리키아증 ▲라임병 ▲Q열 등 5가지 질병 검출 여부를 확인했습니다.
조사 결과 동물병원 내원 반려동물에서 아나플라즈마증 병원체 2건이 검출됐고요. 대전동물보호센터에서는 라임병 병원체가 검출됐습니다.
아나플라즈마증과 라임병은 모두 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질병인데요.
[참진드기 흡혈 전(좌)과 흡혈 후(우) 모습]
아나플라즈마증은 고열, 구토, 설사의 증상을 보이면서 심한 경우 호흡부전, 패혈증의 합병증을 유발하고요.
라임병은 발열, 홍반열 등의 증상을 보이다 뇌염, 심근염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라임병 증상 분포도]
진드기로부터의 감염은 어떻게 예방할까요?
우선 풀이 우거진 산책로나 공원에서 오래 머물지 않도록 주의하고요.
부득이한 경우 진드기 기피제를 꼭 뿌려주세요.
또 야외활동 후 옷을 털고 목욕을 생활화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행동요령]
만약 진드기가 반려동물이나 사람의 몸에 붙어있는 것이 확인돼도 균이 전파되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므로 진드기를 제거하고요.
물린 부위를 중심으로 피부병변이 보이면 즉시 의료기관에서 검사와 치료를 받으세요.
한편 대전보건환경연구원은 2019년부터 진드기 매개 인수공통전염병 연구를 진행, 관내 축사 주변, 산책로, 반려동물 등으로부터 진드기를 채집하고 병원체를 확인해 시민에게 알리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대전보건환경연구원 동물방역과(042-270-6891)로 문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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