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어린이 수상안전 지킴이! 초등학생 생존수영 확대 시행
- 담당부서 정책기획관
- 작성일 2016-08-23
고교생과 민간인 등 300여 명이 희생된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수난사고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이 높아졌는데요.
이를 계기로 대전시가 전국 최초로 시작한 초등학생 생존수영 교육이 그동안의 시범기간을 거쳐 올해부터 본격 추진됩니다.
[선화초에서 진행 중인 생존수영 교육]
초등학생 생존수영은 대전시가 2014년 자체 시책으로 시작했고, 곧 정부가 사업의 시급성과 효과성을 인정해 전국 지자체 대상 국비보조 사업으로 추진 발전시켰습니다.
생존수영은 수상 위기상황에 대처해 수영 등 생존기술을 체득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데요.
교육 내용은 기본구조법과 응급처치, 생존수영, 호흡하기, 발차기 등으로 구성됩니다.
[생존수영 교육을 통해 부력법을 배우는 어린이들]
시행 2년째를 맞은 올해는 참가학교가 지난해 21개 학교에서 45개 학교로 확대됐고요. 대상인원도 4,000명으로 작년보다 두 배 늘었습니다.
이번 교육대상자는 교육부 기준에 맞춰 3학년을 선정했고요. 특히 기초생활수급자 자녀 등 우선배려대상은 학년에 관계없이 우선적으로 선정되도록 했습니다.
올해 생존수영은 각 학교별 이동거리 및 시설규모, 강사 상황을 고려해 관내 21개 수영장에서 11월 말까지 진행될 예정입니다.
[생존수영 교육 모습]
앞서 대전시는 지난달 안전점검반을 편성해 21개 수영장의 교육 여건 및 상태를 조사했고요. 올해 성과를 분석해 연차적으로 참가 학생을 확대시킬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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