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요즘 나라 전체가 미세먼지 논란에 휩싸이며 이에 대한 관심과 우려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다행히 대전의 대기는 전국 특·광역시 중 아주 좋은 상태에 속하는데요. 하지만 우리시도 2013년부터 미세먼지 오염도가 점차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변화 추이에 주목하며 대응체계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대전의 미세먼지 오염도 추이-

대전 미세먼지의 절반이 외부 유입

올해 환경부 통계에 따르면 대전에서 나타나는 미세먼지의 50%는 해외에서 유입되는 것으로 조사됐는데요.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때는 해외 유입 영향이 최고 80%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내부 발생 원인을 보면 대전은 타 시도와 달리 공장 등의 오염원이 적은 반면 자동차 등 도로에서의 발생비율이 57%로 가장 높았고요. 이어 건설기계 가동 등 비도로이동오염원이 29%, 제조업 등 연료 연소가 10% 등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미세먼지 오염원 비교-

(단위:톤/년)

미세먼지 농도 10년 내 유럽 수준으로

대전시는 고농도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5개 분야 18개 사업에 이르는 ‘미세먼지 줄이기 특별대책’을 시행합니다.

이에 따라 시는 현재 25㎍/㎥인 초미세먼지를 10년 내에 18㎍/㎥ 수준으로 낮추는 것을 목표로 설정하고 제반 사업을 추진을 방침인데요.

이를 위한 기본 방향은 다음과 같습니다.

① 대기측정망 인프라 구축 및 내실 운영
② 운행 자동차 배출가스 관리
③ 기업체 등 오염원 관리 강화
④ 생활주변 대기질 관리 강화
⑤ 시민홍보 및 교육을 통해 미세먼지 저감

미세먼지 줄이기 특별대책 추진

대전시는 미세먼지 줄이기를 위해 환경, 교통, 에너지 등 관련부서 합동 ‘미세먼지 저감 추진 T/F’를 구성, 정부 특별대책과 연계한 부문별 세부대책을 추진할 계획인데요.

부문별 추진계획은 다음과 같습니다.

우리 모두의 건강과 쾌적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은 동참을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