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대전시의 지원을 받은 지역 중소기업이 최근 베트남에서 35만 달러 수출계약과 구매상담 1,875만 달러에 이르는 실적을 올렸습니다.

대전시는 지난주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개최된 종합박람회에 관내 8개 기업의 참여를 지원했는데요.

여기에서 이들 기업은 수출계약 2건(35만 달러 규모), 양해각서 체결 3건 (70만 달러 규모), 수출상담 90건(1,857만 달러 규모) 등 성공적으로 해외시장을 개척했습니다.

이를 위해 대전시는 박람회 참가에 앞서 KOTRA(코트라)를 활용한 시장분석과 대상기업 선정 등을 철저히 준비해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수 있었는데요.

특히 참가 기업이 효율적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대전기업공동관 부스 임차, 바이어 매칭, 물품 및 통역 등을 전폭 지원했습니다.

[지난 30일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열린 종합박람회에서 현지 기업과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대전 중소기업]

이번 종합박람회에서 거둔 기업별 주요 실적은 다음과 같습니다.

㈜에그텍
베트남 코이팜(KHOI FARM) 사와 계란고속선별기 설치 및 판매를 위한 24만 달러 수출계약 체결

㈜한나이엔지
목재 성형가공 및 코팅자동화시스템 등 주력상품을 베트남 Y&T 사와  11만 달러 규모 공급계약 체결, 인도네시아 바이어로부터 신기술로 주목받아 초청 제의 및 연내 방문 약속

㈜퓨어시스
전시품 전량 판매, 현지 기업 코베카비즈(KOVEKA Biz) 및 에프에스티씨(FSTC) 등과 70만 달러 상당의 제품구입 의사를 확인하는 양해각서 체결

 
[지난 30일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열린 종합박람회에서 참가한 대전지역 기업 관계자들]

대전시는 관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현지 시장수준에 맞는 제품과 기술을 선정하고 연계 마케팅을 강화하는 한편,  성과분석을 통한 사후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