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직장 성폭력 근절!

대전시가 직장 내 성희롱ㆍ성폭력 근절을 위해 특별신고센터를 마련하고 관련 실태조사와 예방교육을 강화하는 100일 작전에 돌입했습니다.

이번에 설치된 특별신고센터는 대전시성평등기획특보, 시민인권보호관, 성희롱상담창구 등 3곳을 동시 가동하는 방식으로 기존 성희롱상담창구를 보완했고요.

성평등특보실에 피해신고 전용전화(042-270-2335)를 설치했습니다.

또 온라인 상담 게시판과 제보메일(djmetoo@korea.kr)을 마련하고, 내용의 철저한 비밀보장을 담보했습니다.

대전시는 사안이 접수되면 여성가족청소년과장, 성평등특보, 시민인권보호관, 인사담당, 조사담당 등으로 구성된 실무조사반을 즉시 가동하해 신속하게 처리할 방침입니다.

아울러 대전시는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실태조사를 위해 전체 공무원과 유관기관 직원 1만 2,039명을 대상으로 ‘젠더폭력 실태 전수조사’를 실시하는데요.

이를 통해 성희롱 경험이나 혐오발언, 괴롭힘 등 젠더폭력의 유무, 유형, 정도 등에 대해 분석, 전문가와 함께 대안을 모색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입니다.

이번 조사는 신뢰성과 익명성 보장을 위해 외부 전문기관인 대전여성가족정책센터가 주관합니다.

한편, 대전시는 지난 8일 고위직 공무원 450명을 대상으로 성폭력 예방 특별교육을 실시한데 이어 내달 6일에는 6급 이하 여성공무원 대상, 같은달 27일에는 6급 이하 남성공무원 대상 교육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대전시 여성가족청소년과(042-270-4672)로 문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