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성폭력에 대해서는 관용 없이 엄정 대응하는 것이 우리의 일관된 입장입니다!”

이재관 대전시장 권한대행은 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최근 우리사회 이슈인 ‘미투(Me too)’ 운동과 관련해 공직자 성폭력 전수조사를 지시했습니다

[이재관 대전시장 권한대행]

이날 이재관 대전시장 권한대행은 “우리가 직장 성폭력의 방관자가 아닌지 자성해 볼 필요가 있다”며 “이번 전수조사는 지나간 사실을 들춰서 문제를 키운다는 생각이 아닌, 과거를 정확히 알아야 잘못을 개선할 수 있다는 각오로 진행돼야 한다”고 밝혔는데요.
   

조사과정에 대해서는 “접수된 사안은 신속하게 중차대하게 받아들이고 신속하게 대응하라”며 “신고자의 신상은 철저히 보호하고 사후처리도 확실히 하라”고 당부했고요.

특히 “직장 성폭력은 남의 일이 아닌 내 일이라고 생각해야 한다”며 “우리시에서 성폭력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 실국장과 기관장은 이번 조사를 중차대하게 진행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이날 이재관 대전시장 권한대행은 해빙기를 맞아 진행 중인 국가안전대진단에 맞춰 시민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는데요.

이에 대해 “요즘 해빙기인데다 심리적으로도 긴장이 풀리는 시기”라며 “안전과 관련해 지금까지 해왔던 것보다 더 강도 있게 추진하라”고 지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