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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목 606번 기사님 칭찬합니다
  • 작성자 **
  • 작성일 2018-12-11
  • 조회수 520
606번 정재국 기사님 칭찬합니다.
어제 606번 버스를 타고 가는데 정류장에서 세명 아주머니가 앞에서 뛰더라구요.버스를 타기엔 거리가 넘 멀어서 못 타겠구나 생각 했어요.저도 버스 탈려고 뛰다 놓치는 일이 종종 있어서 안타까웠는데 기사님이 기다리더라구요. 근데 세명 중 한명이 늦게 오는거에요.앞에 먼저 탔던 두명이 기사님 한테 기다려 달라고 얘기를 해서 기사님이 기다려 줘서 그 일행까지 탔어요.늦게 탄 사람이 너무 고맙다고 하면서 인사를 하는데 기사님이 추운데 버스 기다릴려면 더 춥잖아요.하더군요.추운날씨에는 버스 기다리는 시간이 더 길게 느껴지는데 그 마음까지 헤아려주는 기사님 멋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