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기호학의 거두 송시열이 후학을 양성하던 남간정사, 학의 날개짓을 닮은 처마가 날아갈 것 같은 송준길의 동춘당, 의병장 이규홍이 일제에 맞서 투쟁하던 이사동 오도산, 단재 신채호가 태어난 도리미마을….  

[남간정사(좌)와 동춘당(우)]

충효와 유학의 고장 대전을 어떻게 더 잘 알릴 수 있을까요?

전국에서 유일무이 대전에만 있는 뿌리공원, 그리고 족보박물관과 효문화진흥원을 활용한 거점콘텐츠로 만드는 것입니다.

대전시가 충청권유교문화권 광역관광개발사업 거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효문화뿌리마을 조성사업이 내년도 국비를 확보하며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대전시는 최근 효문화뿌리마을 조성 관련 내년 국비 7억 5,000만 원을 확보했는데요.

효문화뿌리마을은 효문화진흥원, 족보박물관, 뿌리공원 등과 연계돼 대전을 효문화의 중심이 될 전망입니다.

[효문화진흥원(위)와 족보박물관(아래)

이와 더불어 대전시는 이사동 유교민속마을 조성, 회덕 유생마을 조성사업 등을 충청유교문화사업으로 진행 중인데요.

이 중 이사동 유교민속마을은 올 초 연장 6㎞ 누리길 조성사업을 마쳤습니다.

[이사동 유교민속마을 누리길]

대전시는 이번 효문화뿌리마을 조성사업과 향후 충청유교문화권 광역관광개발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연도별 투자계획에 맞춰 국비 추가 확보에 전력을 다할 방침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대전시 문화재종무과(042-270-4510)으로 문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