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대한민국 과학기술 발전과 대전의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신동·둔곡지구)가 성공하려면 무엇보다 선진 외국자본과 기술을 끌어들이는 것이 관건인데요. 

하지만 지난해 기준 우리시로 투자하는 외국기업은 전국 대비 0.8%(142개 기업), 투자유치금액은 0.05%(1,200만 달러)에 불과했습니다.

이에 대전시는 둔곡지구에 단지형 외국인투자지역 조성계획을 추진 중인데요.

[과학벨트 둔곡지구 단지형 외국인투자지역]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가 된다고, 앉아서 기다리기보단 과학도시 대전의 장점을 널리 알리는 적극적인 투자유치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지요.

이탈리아 대규모 합작 투자 유치 쾌거

허태정 대전시장은 26일 이탈리아 트렌티노에서 현지 기업 솔리드파워사와 5,120만 들러 규모 합자투자 MOU(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26일 이탈리아 트렌티노에서 현지 기업 솔리드파워사와 합작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한 허태정 대전시장]

이번 양해각서에 따라 솔리드파워사는 국내 연료전지개발기업 ㈜에프씨아이와 둔곡지구 외국인투자지역 내 4만 9,500㎡ 면적에 합작투자방식으로 입주키로 했는데요.

이날 양해각서 채결에 트렌티노 자치정부 아킬레 스피넬리 경제개발장 관과 EU의회 레모 쎄르나지오또 의원이 참석해 사업 성공을 위한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우리시 강점을 살려 지역경제 연계 효과가 큰 외국인투자구역을 조성, 우수 기업을 적극 유치할 다양한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26일 이탈리아 트렌티노에서 현지 기업 솔리드파워사의 연료전지관련 시설을 살펴보는 허태정 대전시장]

자세한 내용은 대전시 창조혁신담당관실(042-270-3181)로 문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