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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류 행정

  • 제목 현대아울렛 화재 피해 지원대책 마련! 이장우 대전시장 긴급 브리핑
  • 담당부서 사회재난과
  • 작성일 2022-09-28

“동일한 사고가 반복되지 않도록 이번 참상의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고 후속조치에 최선을 다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28일 시청 기자회견장에서 최근 발생한 유성구 관평동 현대아울렛 화재에 대한 피해자 지원대책과 수습계획을 발표했습니다.


28일 대전시청 기자회견장에서 현대아울렛 화재사건에 대해 브리핑하는 이장우 대전시장
[28일 대전시청 기자회견장에서 현대아울렛 화재사건에 대해 브리핑하는 이장우 대전시장]

지난 20일 출국해 9박 11일 일정으로 해외출장 중이던 이장우 대전시장은 지난 26일 튀르키에에서 화재 소식을 접하자마자 나머지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급거 귀국, 바로 사고 현장을 살펴보고 대책마련에 나섰습니다.

27일 귀국하자마자 현대아울렛으로 달려가 현장을 살피고 희생자 분향소를 찾아간 이장우 대전시장
[27일 귀국하자마자 희생자 분향소로 달려가 조문하고 화재현장을 살피는 이장우 대전시장]


이날 브리핑에서 이장우 대전시장은 “긴급사고수습지원단을 구성, 신속한 상황대처와 사후 처리를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특히 사고 피해자(사망 7명, 중상 1명) 지원에 대해 “유가족을 위로하고 장례 등 필요한 절차가 원활히 진행되도록 조치 중”이라며 “불의의 사고에 대비하여 대전시가 가입한 시민안전보험을 통해 피해자에게 보험금이 신속 지급되도록 하는 한편 유가족과 현대백화점 간 보상 협의도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아울러 현대아울렛에 입점한 263개 매장 중 160개가 지역상인이 임대한 것인데요. 


지난 26일 발생한 유성구 관평동 현대아울렛 화재 / 교통방송 통신원 제공
[지난 26일 발생한 유성구 관평동 현대아울렛 화재 / 교통방송 통신원 제공]

이에 대해 이장우 대전시장은 “복구와 정상 영업까지 장시간 소요될 전망이어서 영업손실 보상 등이 신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현대백화점의 책임 있는 자세와 답변을 받아내겠다”며 “동시에 소상공인특례보증으로 2억 원, 3년 무이자대출 등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사고 재발방지 대책으로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학, 대형건물, 공공기관 등 환경·시설 분야 노동자의 사무실과 휴게실이 대부분 지하에 위치해 환경이 열악하고 안전에 취약하다”며 “이를 개선하기 위해 사무실 등을 지하에 설치하는 것을 금지하는 조례를 자체적으로 제정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날 브리핑의 자세한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28일 대전시청 기자회견장
[28일 대전시청 기자회견장에서 현대아울렛 화재사건에 대해 브리핑하는 이장우 대전시장]




이장우 대전시장 모두발언

사랑하고 존경하는 대전시민 여러분! 

지난 월요일에 예기치 않은 현대아울렛 화재로 많은 분들의 희생과 상인분들의 손실이 발생한 것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불의의 사고를 당한 희생되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께도 깊은 위로를 전합니다.

또 아직 의식을 못 찾고 계신 분께는 빠른 쾌유를 기원합니다.

화재사건 개요 및 지원 대책을 말씀드리겠습니다.

화재는 26일 현대아울렛 지하 1층 주차장에서 원인 미상 폭발로 발화하여 시민 7명이 귀한 생명을 잃었고, 한 분은 중상을 입어 현재 입원 중에 있습니다.

재산피해는 현재 조사 중에 있으며, 복구까지는 상당한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대전시는 긴급사고수습지원단을 구성하고 운영하여 신속한 상황대처와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화재 원인 규명을 위해 27일 정부합동감식을 했고, 28일 오전 10시 30분부터 2차 합동감식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결과가 나오는 대로 필요한 모든 조치를 적극적으로 취하도록 하겠습니다.

화재사고 수습 계획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대전시는 깊은 슬픔에 잠겨 있는 유가족을 위로하고 필요한 장례절차 등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모든 지원과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의의 사고에 대비하여 대전시가 가입한 시민안전보험을 통해 피해자에게 보험금이 신속하게 지급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또 유가족과 현대백화점 간 보상협상도 신속하고 원활하게 협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대전시가 역할을 하겠습니다. 

현대백화점의 조치 결과를 본 후 유성구와는 재해구호기금을 통해 생활안정자금 등도 지원될 수 있도록 협의하고, 피해자 보상 등을 위한 법률 상담도 함께 진행하겠습니다.

아울러 대통령께서도 말씀하셨듯 철저한 화재원인 규명과 향후 대책 강구 등 사고 수습이 신속하고 정확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의 조치를 다 하겠습니다.

입점상가 등 피해 대책입니다.

아울렛 매장은 총 263개가 입점하고 있습니다.

이 중 160개가 임대상가 지역상인입니다.

정상 영업까지 장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물적피해, 영업손실 보상 등이 신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현대백화점의 책임 있는 자세와 답변을 받아내겠습니다.

대전시에서도 소상공인 특례보증을 통해 2억 원 범위 내에서 무이자대출 3년을 지원토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용산동, 관평동 일대 상권위축에 대해서는 지역 상인회의 의견을 수렴해서 대책을 마련하겠습니다.

재발방지 대책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재발 방지를 위해 대형건물, 다중이용시설 사고에 따른 대형 인명사고에 대비하여, 대전시 전 지역에 대한 소방안전 재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건축 설계단계부터 안전담보 방안을 강구토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대학, 대형건물, 공공기관 등 환경시설분야 노동자의 사무실과 휴게실이 대부분 지하에 위치하여 안전에 취약하고 열악한 환경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사무실 등을 지하에 설치하는 것을 금지하는 조례를 시 자체적으로 제정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사고가 수습되는 대로 동일한 사고가 반복되지 않도록 이번 참상의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고 후속조치에 최선을 다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유가족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고인의 명복을 기원합니다.

앞으로도 대전시가 중심이 돼 유가족과 상인을 위한 후속대책을 적극 검토하겠습니다.

☞ 모두발언에 이은 질의응답은 아래 영상에서 볼 수 있습니다.


현대아울렛 화재사고 대책 브리핑 영상으로 보기
[현대아울렛 화재사고 대책 브리핑 영상으로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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