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나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와 유가족께 보답하는 전용공간이 될 것입니다!”

코로나19가 여전히 우리사회를 위협하고 있지만 시민 삶의 현장만큼 중요한 곳은 없습니다.

한결 포근해진 봄바람을 타고 찾아간 17일 현장시장실, 이날은 유성구 보훈회관 건립부지와 대한적십자봉사회 유성구지회에서 열렸습니다.

유성지역 보훈가족 30년 숙원 풀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이날 유성구 현안사업인 보훈회관 건립 예정지 현장을 찾아가 개관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애로사항을 경청했는데요.

[17일 유성구 구암동 보훈회관 건립예정지 현장을 살펴보는 허태정 대전시장]

유성구 보훈회관은 국가유공자를 예우하고 지원하기 위해 지하1층, 지상3층의 현대적 공간으로 2023년 개관을 목표로 합니다.

유성구 보훈회관이 완공되면 현재 3곳에 부산된 사무실을 하나로 통합해 관리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는데요.

하지만 현 신축부지가 시유지여서 자치구와 공유재산 교환절차가 필요한 상태입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30년 유성지역 보훈가족 숙원사업인 보훈회관이 완성되면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의 자긍심을 높이는 구심점이 될 것”이라며 “신속한 행정절차로 건립이 문제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유성구 커뮤니티센터로 자리를 옮긴 허태정 대전시장은 대한적십자봉사회 유성지회 회원들과 허심탄회 현장간담회를 가졌는데요.

[17일 유성구 커뮤니티센터에서 대한적십자봉사회 유성지회 회원들과 소통하는 허태정 대전시장]

대한적십자봉사회 유성구지회는 회원 350명이 다문화가정과 북한이탈주민의 우리사회 정착을 돕기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 자리에서 허태정 대전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활발하게 봉사하는 여러분의 노력으로 우리시가 밝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사회에서 보듬는 행복소통의 역할을 해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이밖에 이날 허태정 대전시장은 온천1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가 직원들을 격려하고 주민자치회장 등 시민대표와 진잠-원신흥동 분동 추진현황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습니다.

[17일 온천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대표와 대화하는 허태정 대전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