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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류 행정

“시민이 중심입니다!”

권선택 대전시장이 올해도 시정철학의 핵심이 ‘시민’임을 천명했습니다.

권선택 대전시장은 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17년 첫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올해 시정의 방향과 주요 사업을 점검했는데요.

 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7년 1월 확대간부회의 
[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7년 1월 확대간부회의]


이 자리에서 권선택 대전시장은 “시정의 중심에는 시민이 있어야 하고, 이는 경청과 소통으로 확인해야 한다”며 “시민은 시정의 객체가 아닌 주체, 통치가 아닌 협치로 함께 가야 한다”고 강조했고요. 

아울러 “모든 시정은 탁상이 아닌 현장에서 나와야 한다”며 “현장에서 소통하고, 확인하고, 다듬어가는 정책을 만들자”고 당부했습니다.

특히 권선택 대전시장은 촛불정국으로 나타난 국민의식과 집단지성을 높게 평가하고, 이를 시정운영에 반영할 것임을 밝혔는데요.

권선택 대전시장은 “지난해부터 이어진 촛불집회를 통해 위대한 집단지성을 발견했다”며 “역시 국민의 힘이 대단하다는 것, 나라의 주인은 분명 국민임을 확실히 느꼈다”고 말했습니다.
 

서구 둔산동 갤러리아 타임월드 앞에서 열린 촛불집회에 참석한 시민들 
[서구 둔산동 갤러리아 타임월드 앞에서 열린 촛불집회에 참석한 시민들] 


또 정국 흐름에 대해 권선택 대전시장은 올해를 ‘대한민국 리셋(Reset)의 해’로 규정하고 동참할 것을 강조했는데요.

권선택 대전시장은 “올해 우리에게는 적폐와 낡은 문화, 인습을 타파하고 이제 그 자리에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과제가 남아있다”며 “낡은 대한민국을 리셋시키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든다는 각오로 시정에 매진하자”고 역설했습니다.

특히 대선정국과 충청권 성장전략에 대해 권선택 대전시장은 “대선을 맞아 충청권 공동 성장전략을 마련하고, 미래 제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지역 특화전략을 발굴해 도약의 기틀로 삼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권선택 대전시장은 올해 시정구호로 선정된 ‘행복나눔’의 의미를 설명하고 성과를 이루도록 힘을 모으자고 격려했습니다.

권선택 대전시장은 “올해는 민선 6기를 실질적으로 마무리 짓고 성과를 만드는 해”라며 “행복을 나누기 위해서는 성과를 키우고 확산시켜야 한다”고 설명했는데요.

아울러 “성과에는 아픔과 고통, 어려움도 포함되는 것”이라며 “좋은 것을 나누지만 아픔도 함께 나누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자”고 당부했습니다.
 

또 이날 권선택 대전시장은 시 산하기관 및 출연기관의 운영쇄신을 언급하며 “작년을 거울삼아 올해를 운영쇄신의 해로 정하고 10% 성과향상 계획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는데요.

이에 대해 “사업 추진에 있어 시비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문화는 타성적인 사고방식”이라며 “국가지원, 소속기관 지원, 민간협조 등 자체사업을 발굴하고 외부기관과 연계하는 방법을 고민하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밖에 이날 권시장은 올해 청년정책 강화, 4대 역점사업에 민생경제 추가, 공격적인 홍보마케팅, 예산 조기발주 등을 주요 시정을 논의하고 역동적 추진을 당부했습니다.

 

발언전문

2017년 1월 확대간부회의

권선택 대전시장 전달사항

 

 

새해 첫 확대간부회의입니다.

새해에는 좋은 일 많길 바랍니다.

 

지난해 참 어려웠습니다.

경제위축, 사회불안, 국정혼란 등이 겹쳤습니다.

우리 시정은 그나마 자치시정이 잘 잡혀서 큰 동요 없이 마무리 할수 있었습니다.

그 점에 대해 감사드립니다.

 

지난해 많은 일 중에 얻은 것이 있습니다.

여러 가지 사건 중에서도 촛불집회를 통해 집단지성을 발견한 한 해였습니다.

국민은 똑똑했습니다.

국민이 힘은 대단하다는 것을 다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역시 국민이 주인임을 확실히 느낀 한 해였습니다.

과거 적폐와 낡은 문화, 관습, 인습을 타파하고 그 자리에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과제가 남아있습니다.

낡은 대한민국을 리셋시켜야 합니다.

새로운 대한민국 리빌드시킨다는 각오로 시정에 매진해야 합니다.

새해 첫날 현충원 방명록에 ‘시민 여러분, 당신이 먼저입니다’라고 적었습니다.

시민이 중심입니다.

그래서 늘 경청과 소통을 강조했습니다.

이것도 시민 중심의 사고가 바탕에 깔려있습니다.

시민은 객체가 아닌 주체입니다.

통치가 아닌 협치가 뿌리내려야 합니다.

이것과 연결된 것이 시민행복위원회, 명예시장 등 대전의 브랜드 정책입니다.

올해도 내실 있게 운영되도록 발전 보강방안을 강구해야 합니다.

 

올해는 민선 6기를 실질적으로 마무리 짓는, 성과를 만드는 해입니다.

그만큼 더 열정이 필요합니다.

올해 시정 구호는 행복나눔으로 정했습니다.

여기에는 세 가지 요소가 있습니다.

첫째, 나눠주려면 성과를 많이 키워야 합니다.

둘째는 성과를 공유하고 확산시켜야 합니다.

셋째는 성과에는 아픔과 고통, 어려움도 포함되는 것입니다.

좋은 것도 나누지만, 아픔도 함께 나누는 사회가 되자는 것입니다.

 

금년 대선이 예정돼 있습니다.

늘 강조했는데요.

이 때 충청권의 공동 성장전략을 마련해야 합니다.

또 충청권의 파이를 키우는 정책과제를 적극 발굴해야 합니다.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해 충청권이 잘 할 수 있는 것을 찾는 적극적 노력이 있어야 합니다.

올해 시정도 연속선상에서 모든 정책을 시민 속으로, 낮은 곳부터, 현장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현장이 반영되지 않는 정책은 탁상정책입니다.

현장에서 소통하고, 확인하고, 정책을 다듬길 바랍니다.

 

1월 10일 실국 업무보고가 그룹별로 나눠서 현장에서 이뤄지도록 해주세요.

예를 들어 복지분야는 평송청소년회관이나 청소년위캔센터에서 하는 것이요.

현장에서 연결시키는 보고회를 합시다.

 

또 우리시는 지금까지 4대 역점사업을 정하고 관리해왔는데, 여기에 민생경제가 빠져있습니다.

추가해주세요.

바닥경제를 살려보자는 차원에서 추가해야 합니다.

 

올해 할 정책 중 청년정책을 강조했습니다.

청년들의 일자리, 설자리, 놀자리, 잘자리.

우리시는 관련 정책을 많이 갖고 있는데, 좀 다듬어야 합니다.

점검해서 대전형 청년정책을 만들어야 합니다.

특히 취준생 대상 정책에 신경쓰고요.

예를 들어 지하철 역사를 청년 거점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청년예술인 지원정책은 문화재단에서 프로그램으로 개발해주세요.

아직도 미흡합니다.

청년이 접근할 수 있는 프로그램 있어야 합니다.

중점적으로 보강해주세요.

 

공격적인 홍보 마케팅 전략을 갖고 있어야 합니다.

정책 입안단계부터 홍보 관점이 개입돼야 합니다.

정책의 입안, 추진, 결정, 완성, 전 과정에서 홍보가 반드시 들어가야 합니다.

금년 외부 전문가를 초빙했으면 좋겠습니다.

전문가 자문이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또 홍보기법으로 팩트체크, 비교평가 등을 발전시키고요.

좋은 점을 나열해서 시기별, 상대별로 평가하는 것도 도입해야 합니다.

 

공사, 공단, 출연기관에 대해 말하겠습니다.

지난해에도 강조도 하고, 싫은 소리도 했습니다.

금년은 작년 경험을 거울삼아 운영쇄신의 해로 정해주세요.

우선 성과를 좀 올려야 겠습니다.

10% 성과내기 같은 것을 정해서 각 분야 쇄신된 계획을 내주세요.

또 대부분 시비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문화가 있습니다.

타성적인 사고방식입니다.

찾으면 방법이 있습니다.

국가 지원, 소속기관 지원, 민간협조 등등 방법은 많습니다.

시비만 의존 말고, 자체 사업을 발굴하고, 외부기관과 연계해 협동 추진하는 방식 등이 있습니다.

이런 방식으로 작년 도시공사에서 임대아파트 환경개선사업을 많이 했습니다.

이런 것을 중점 평가항목으로 정해주세요.

공사, 공단은 민선 6기 색깔에 맞는 형식과 제도로 발전시켜야 합니다.

새롭게 시민에게 다가갈 정책을 고민해주기 바랍니다.

 

그리고 지역경제와 직결된 올해 예산이 꽤 있습니다.

조기발주 되도록 해야 합니다.

1/4분기 다 발주되도록 준비해주세요.

3월까지 발주 끝내도록 합시다.

부족하면 추경 재원을 투입하겠습니다.

 

인사는 간부급 인사가 거의 끝났습니다.

후속인사를 서둘러서 설 전에 끝내도록 하겠습니다.

합리적 인사가 매우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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