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 ‘오미크론’ 확산!

[스파이크 단백질에 32개 돌연변이가 있는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 '오미크론' 상상도 / WHO 제공]

대전시는 최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진 코로나19 변종 오미크론이 확산에 대응해 특별방역을 시행합니다.

오미크론은 델타변이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강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는데요.

이에 따라 대전시는 단계적 일상회복 1단계 기조를 유지하면서 4주간 특별방역조치를 시행할 방침입니다.

특별방역 주요 조치는 다음과 같습니다.

- 12월 20일부터 방역패스 유효 기간을 6개월로 설정하고, 방역패스를 유지하려면 접종 간격 내 추가접종

- 12월 4일부터 18세 이상은 2차 접종 후 5개월 경과되면 추가접종 시행

- 확진자는 재택치료를 원칙으로 하고 불가능한 경우만 의료기관 입원

- 고령층 보호를 위해 요양(정신)병원 등 감염취약시설 접촉 및 면회 잠정중단조치 연장, 해당 기관 근무 미접종자 환자 접촉업무 배제

- 노인여가복지시설(경로당, 노인 복지관 등) 출입 추가접종 완료자만  가능, 종사자 중 미접종자 주 1회 PCR검사 실시

- 접종 완료자용 영화상영관 취식행위 중단

신속 검사·병상 확충 총력

대전시는 병상 확충과 신속한 검사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데요.

우선 종합병원 이상에 행정명령을 발동, 위증증 병상 3병상과 준중증 병상 23병상, 중등증 병상 33개 등 59개 병상을 추가함으로써 감염병 전담병상을 333개로 확대하고요.

아울러 대전시청남문광장 검사소는 내일부터 전국 최초로 4시간 내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원스톱 진단검사시스템을 가동합니다.

이와 함께 혹한기 대비 한밭운동장검사소와 시청남문광장검사소 운영시간을 내달부터 평일 10~19시, 휴일 12~19시로 변경합니다.

이밖에 최근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는 청소년 층에 대해 대전시교육청과 협력해 접종을 독려하는 한편 고령층 추가 접종도 적극 시행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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