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대덕구 한폭판을 가로지르며 도시발전의 걸림돌이 됐던 신탄진 인입선로 이설작업이 본격 시작됩니다.

신탄진 인입선로는 경부선 신탄진역과 대전차량융합기술단을 잇는 선로로, 1977년 국도 17호선을 가로질러 설치됐는데요.

이후 도시화가 진행되면서 선로가 도심을 가로지르게 됐고, 이에 따른 교통사고 위험, 소음, 개발저해 등의 문제가 제기되면서 개선이 요구됐습니다.

[신탄진 인입선로]

철도변 정비사업 본격 시작

대전시는 최근 대전차량융합기술단 인입선 이설사업을 위한 실시설계용역 착수, 장등천가도교 개량사업 등 철도변 정비사업에 착수했습니다.

이에 따라 현재 신탄진역-대전차량융합기술단 인입선 1.6㎞가 폐쇄되고 회덕역에서 대전차량융합기술단으로 바로 이어지는 1.7㎞ 선로가 신설되고요.

또 장등천가도교 개량사업은 회덕향교 진입부에 있는 노후하고 협소한 지하차도 구조물을 확장하는 사업으로, 이 교량은 지난번 안전상태 평가에서 ‘D’등급 판정을 받으며 정비가 시급했습니다. 

[신탄진 인입선로 이전 및 회덕역-대전차량융합기술단 선로 신설 위치]

사업비는 인입선 이설 280억 원, 가도교 개량에 100억 원이 각각 투입되는데요. 재원은 대전시와 한국철도시설공단이 분담비율에 따라 부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대전시 도시정비과(042-270-6553)로 문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