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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류 행정

  • 제목 대전의 어머니같은 산! 보문산 도시여행인프라 계획
  • 담당부서 관광마케팅과
  • 작성일 2020-06-15

“보문산의 고유 기능을 강화하면서 관광자원을 효율적으로 연계시켜 중부권 최고 도시여행 명소로 만들겠습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1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보문산 도시여행인프라 조성에 관한 브리핑을 열고 새 전망대 건설과 주변 관광인프라 연결에 대한 계획을 밝혔습니다.

이번에 발표한 계획은 민선7기 약속사업인 보문산 개발을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고자 민관공동위원회(이하 위원회)를 구성하고 세부사항을 논의한 결과인데요.

위원회는 전망대 신설에 대해서는 이견이 없었지만, 오월드와 뿌리공원 등 보문산 주변 인프라를 잇는 연결수단에 대해서는 일부 환경단체의 자연훼손 우려로 합의에는 이르지 못했습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가장 많은 논의가 있었던 연결수단에 대해서는 경제성과 자연훼손 최소화 등을 고려해 내년에 최종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브리핑의 자세한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15일 대전시청 대회의실에서 보문산 도시여행인프라 조성에 대해 브리핑하는 허태정 대전시장
[15일 대전시청 대회의실에서 보문산 도시여행인프라 조성에 대해 브리핑하는 허태정 대전시장]



허태정 대전시장 모두발언

오랜만에 기자 여러분과 마주하고 브리핑을 합니다.
대단히 반갑습니다.

오늘로 지역내 코로나 확진자 한 달 째 발생하고 있지 않습니다.
서울, 수도권 중심으로 현재 코로나19가 확산 추세이고 많은 시민과 국민이 걱정하고 있지만 우리시는 의료진, 공직자 그리고 시민 모두의 노력으로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 자리를 통해 이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인사를 드립니다.

코로나 확산은 일상뿐 아니라 지역관광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작년부터 시행 중인 대전방문의 해 행사도 사실상 운영이 중단돼 실효성을 잃고 있습니다.
이에 변화된 시대 트렌드에 맞춰 우리시 문화관광 정책 수정이 불가피합니다.

우선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중심 개별여행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토토즐과 같은 밀집형 행사성 이벤트는 과감히 축소 또는 폐지하는 한편 문체부 공모사업과 연계한 IT기술 기반 여행정보 제공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모바일홍보 등 스마트관광 서비스를 확충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생태공정관광, 스토리투어, 게임형 여행 등 언택트 환경에 맞는 소규모 여행 콘텐츠도 개발하겠습니다.
이와는 별도로 중장기 대전 관광산업의 체질개선을 위해 관광기업지원센터, 트래블라운지를 조성하고 대전의 대표적 자연자원인 보문산ㆍ대청호에 대한 도시여행 명소화사업을 전략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그러면 보문산 도시여행 인프라 조성방안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본 사업은 대전시민의 추억과 삶의 애환이 담겨 있는 상징과 휴식의 공간인 보문산을 대전 도시여행의 명소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민선7기 대표적 공약사업 입니다.

오늘 브리핑은 보문산 활성화를 위한 민관공동위원회 운영과 시민토론회, 설문조사 등 수 차례의 토론과 숙의과정을 통해 마련한 활성화 사업 내용을 공개하고, 앞으로의 사업 추진일정에 대하여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보문산 개발사업의 구상은 2006년 민선4기 ‘보문산 뉴 그린파크 프로젝트’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개발과 보존이라는 과제 속에서 환경훼손과 개발이익 기대 등 시민갈등 요인이 많았습니다.

이에 민선7기 들어서, 시민이 공감하는 친환경적인 보문산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해 시민, 시민단체, 전문가 등 17인으로 구성된 보문산 활성화 민관공동위원회를 지난해 10월부터 구성, 운영하였습니다.
그동안 열한 차례의 회의를 개최하고, 세 차례의 보문산 현장방문과 현지답사, 시민토론회 개최, 시민 설문조사 등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였습니다.

금년 2월에 실시한 보문산 활성화 사업에 대한 온라인 패널 조사 결과, 보문산 활성화 사업에 대해 85.6%의 시민이 필요하다는 응답을 주셨습니다.
또한 71.6%가 상징성ㆍ디자인ㆍ편의기능을 갖춘 전망대 조성에 대해 공감하고, 특히, 보문산 내 관광자원 간 연결수단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77.5%가 필요하다라고 응답했습니다.

그동안 토론과 숙의 과정을 통해 결정된 민관공동위원회의 최종 의견으로는, 현재의 보문산 전망대인 보운대의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새로운 전망대를 조성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결과를 도출하였습니다.

반면, 현재까지 논란이 되었던 관광자원 간 연결 필요성 및 연결수단 설치에 대해서는 보문산 내 관광자원인 전망대에서 오월드, 뿌리공원의 연결 필요성에 대해서는 많은 위원들이 공감을 표시하였으나, 안타깝게도 그 연결수단에 대한 결과 도출에는 이르지 못했습니다.

이에 우리시는 민관공동위원회의 활동 결과와 시의 계획을 종합적으로 반영하여 조성 계획을 수립하였습니다.
보문산을 대전여행의 대표 명소로 조성한다는 비전 아래 ①즐거움, ②힐링·행복, ③전통문화, ④주민참여를 4대 전략으로 정하고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보문산 도시여행인프라 조성계획


먼저, 보문산 전망대 조성사업은 시민들의 자긍심과 정체성을 고취시키고 과학도시 상징성과 예술성을 가미한 천문기능과 전망시설, 상업‧레저 기능을 복합적으로 구성할 수 있는 컨셉이 반영되도록 건축현상설계공모를 거쳐 2022년 착공해서 2024년에는 완공토록 하겠습니다.
또한 오월드 시설 현대화사업은 가족중심으로 변화되고 있는 최근 문화‧여행트렌드에 맞게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AR·VR 등 체험시설을 반영하면서, 시민안전에 방점을 두고 첨단안전장비를 도입하여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오월드를 새단장하도록 하겠습니다.


보문산 도시여행인프라 조성계획


아울러, 보문산 입구에 있는 목재문화체험장 주변에 목재형 어드벤처 시설인 ‘대사동 놀자 모험 숲’과 ‘보물을 담은 마음 숲 길’ 조성하여 어린이, 청소년 등 가족들이 쉼과 교육을 연계할 수 있도록 도시여행 콘텐츠사업도 함께 추진하겠습니다.

이와 같이 새로운 사업을 추진하여 보문산이 대전여행의 대표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보문산 도시여행인프라 조성계획


더불어, 국비 확보 등 진행 중인 대사지구 광장 및 주차장, 효 문화 뿌리마을, 이사동 유교전통 의례관 건립, 호동 자연친화형 가족파크 조성은 물론 보문산 인근 지역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주민참여형사업 등 보문산 활성화를 위한 14개 세부과제를 2025년까지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습니다.


보문산 도시여행인프라 조성계획


다만, 가장 많은 논의와 고민이 많았던 연결 수단에 대해서는  우리시 내부 검토 결과 모노레일이 경제성, 환경훼손 최소화 등을 고려할 때 가장 적합한 것으로 판단합니다만, 기본계획 및 타당성 검토 용역을 거쳐 내년도에 최종 확정할 계획입니다.

보문산은 시민 여러분의 오랜 추억과 삶의 애환이 깃든 대전의 어머니와 같은 산이고 또한 중요한 관광자원입니다.
앞으로 오월드, 뿌리공원을 아우르고, 보문산의 고유 기능을 대폭 강화하면서 관광자원을 효율적으로 연계하여 중부권 최대 도시여행의 명소로 새롭게 가꾸어 가겠습니다.
이를 통해 관광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로 원도심 지역 경기진작도 함께 도모해 나가겠습니다.
이상으로 브리핑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질의응답

질문 : 코로나로 언텍트 관광이 주목받고 있는데, 콘텐츠를 구체적으로 말해 달라. 문화공원을 2024년 완공한다는데 토지주와의 마찰 해결 방안은? 무수동, 대사동 마을길이 기존 둘레산길 산책로와 차별화 방안은?

허태정 대전시장 : 비대면 관련해서는 지금 코로나19 이후 시대에 대해 너무  다양한 의견이 있고, 변화에 어떻게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물론 언텍트 산업도 우리가 충분히 추가적으로 논의할 사항인데, 여기서 언텍트 관련 콘텐츠를 다 구체적으로 다 설명하기는 어렵고 종합적 검토가 필요한 사항이고요. 2024년까지 완공하는데 있어 갈등이 크게 많지는 않습니다. 그 부분에 대한 걱정은 크게  안 해도 될 것 같고요.
끝으로, 대사동 모험 숲이나 보물을 담은 숲에 대한 질문에 대해, 이 사업은 전망대 설치 지점에서 500미터 이내 공간이 될텐데요.
목공체험시설과 멀지 않은 위치에 있어서 가족, 또 어린이교육 차원에서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자연친화적이고 , 원래 생태계 흔들지 않으면서 추진할 예정이라 걱정 안 해도 됩니다.


질문 : 모노레일로 가닥을 잡은 것 같은데, 환경단체 반대에 대한 의견? 초기 당선공약 중 케이블카, 워터파크 등 설치 계획은 어떻게 변경되나?


허태정 대전시장 : 사실상 민관공동위원회에서 연계수단 관련해 여러 얘기가 진행됐습니다.

케이블카, 이것은 상당한 비용과 전체적 보문산 환경에 적합하지 않다는데 대체적으로 공감했고, 그러면 이동수단이 필요한데, 그 환경영향을 최소화하면서 유용한 수단이 뭐냐면 대전시가 내놓은 모노레일이 그나마 환경을 덜 훼손하면서 자연과 잘 어우러지는 교통수단으로 적합하다는 의견이 있었지만, 최종적으로 전원 합의에 이르지 못해 오늘 발표에서는 그 내용을 뺏습니다.
앞으로 내년까지 2025년 본격적으로 타워, 오월드 현대화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논의를 추가적으로 하고 용역 타당성 검토에 반영될 수 있도록, 가능한 모노레일이 시민의 편리한 교통수단이 되면 좋겠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둘째로 숙박시설은 뿌리공원 2단계조성사업에 반영될 예정입니다.
원터파크에 대해서는 여러 논의가 있었지만, 최종적으로 경쟁력을 갖고 많은 시민이 이용하고 더 많은 사람들이 오려면, 현재 설계보다 훨씬 큰 규모 현대화시설로 해야 한다는, 또 야외 워터파크는 계절성 때문에 경제성에 어려움 있을 것이란 전문가 의견이 있어서 계획에서 뺐습니다만, 여름철 어린이놀이시설 기능에 대한 것은 충분히 검토하면서 가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 모노레일이 최종 결정 아니라지만, 비용측면에서 코로나19 상황에서 쉽지 않을 것 같다.


허태정 대전시장 : 전망타워 건설하는 것, 그리고 오월드 현대화사업 또 대사동 체험시설 등에 500억 원 이내에서 사업 추진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것은 2025년 완성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 사업 추진은 원래 대전도시공사가 도안지구를 개발하면서 발생한 이익금을 원도심 경제 활성화에 쓰도록 공감했던 부분이 있습니다.
이런 건설사업은 도시공사가 주도해서 원도심 활성화사업 일환으로 상당부분 재정을 쓸 것이기 때문에 직접 재정투입은 많이 발생하지 않아 크게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이고요.
다만 이동수단을 무엇으로 결정할지에 따라 비용발생 차이 클 것이고, 케이블카는 상당한 비용이 소요돼 이미 가능성 없다고 보이고, 나머지가 모노레일 등 제3의 수단을 선택할 때 그 비용은 규모에 따라 200억 원 이내로 예상돼, 코로나19로 재정이 어렵게 진행되고 있지만 이 사업은 전체적으로 대전시민 숙원사업이기에 최종 결정되면 원도심활성화 차원에서라도 추진하겠습니다.


질문 : 20년 동안 논란 된 사업이고, 또 공약이기도 한데, 결국 임기 중에 될 것 같지 않다. 보문산 케이블카 중고 매물 관련 시에서 등록문화재 지정도 가능하다는데?


허태정 대전시장 : 보통 이런 사업은 짧게 3년 길게 5~6년 걸리기에, 4년 임기 내 시작과 완성이 다 이뤄지는 것은 이례적이죠.

다만 임기가 언제까지냐는 끝까지 가봐야 아는 것이기에, 그 안에
에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케이블카 관련해서는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좀 더 협의해서 처리해야 한다는 아쉬움 있는데, 늦게나마 회수할 수 있게 돼 다행이고, 앞으로 등록문화제로 시민이 역사로 기억하고 기념할 수 있도록 대전시가 적극 나서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 전망대 컨셉은? 베이스볼드림파크와 연계된 계획은? 이런 시설 조성사업에 대한 유지관리 부담은 어떻게 고민하나?


허태정 대전시장 : 전망대를 과거에는 높이 경쟁을 했습니다.

지금은 높이 경쟁을 하는 시대는 지났고, 오히려 보문산과 잘 어우러지면서 대전을 잘 조망하고, 시민이 쉼과 교육이 함께 이뤄지는 방향으로 나아가면 좋겠다는 바램이고, 여기에 환경 친화적 가미해 조형미와 시민의 쉼터가 되도록 하겠다는 방침입니다.
건설될 전망대는 높이에서 벗어나 디자인과 시민과 어우러지는 미래지향성을 담는 대전의 그림을 담는 모습으로 가겠다는 생각이고요.
베이스볼드림파크 연계 구상은 여러 가지 복합적인 민원 등이 있어 사업에 반영하지는 않았습니다.
앞으로 베이스볼드림파크를 조성하고 도시환경을 반영하면서 연계수단을 점차 검토할 것으로 보고요.
전망대는 만드는 비용과 유지관리 부담이 있습니다.
오월드는 유료시스템이기에 잘 담으면 어느 정도 상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고요.
여러 컨셉에 따라 때론 유료, 때론 무료로 개방되는 공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질문 : 이번 발표가 민관 갈등을 연장하는 게 아닌가, 갈등 때문에 민관위원회가 꾸려졌는데, 앞으로 갈등 줄여가는 과정은 어떻게? 지난 시민토론회에서 보문산 관광활성화 관련 차별화가 없다는 지적이 있었다.


허태정 대전시장 : 묶어서 설명 드리겠습니다.

지금 우리가 추진하는 타워라든지, 오월드 시설 현대화, 연계수단 등은 단순 관광자원 확보로만 하는 게 아닙니다.
우리가 대전에서 태어나고 오래 생활한 사람들은 거의 보문산에 대한 추억이 있고, 그 중 전망대는 필수 코스였고, 대전시를 조망하는 상징이었습니다.
이런 부분을 복원하고, 변화된 대전을 시민이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라 시기성만을 고려해서 설계하는 것은 아닙니다.
관광객이 왔을 때 보다 편리하게, 다양하게, 여러 시설을 보고,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수단으로서 교통수단이 논란이 됐고, 2004년부터 진행된 게 십 수 년 동안 합의되지 못한 것은 여러 재정적 또 상징성 등 문제가 있는데 그 중 하나가 환경문제였습니다.
그래서 성과를 내지 못하고 십 몇 년을 흘러 온건데, 지금 그렇다고 더 이상 전망대타워나 오월드 현대화사업 미룰 수 없어 이 사업대로 가고, 다만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한 수단에 대해 어떻게 효과적으로 합의가 되는 수단을 만들 것인가 인데요.
안타까운 게 연계수단에 대해서는 필요성은 대체로 인정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이 얼마나 환경을 훼손하지 않으면서 할 것인가에 대한 수단의 고민인데, 이에 대해서는 지금 간단히 결정해서 갈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전문가나 시민의 의견을 좀 더 듣고 성숙한 과정을 거쳐서 내년도 용역 타당성 결과까지 포함해 담아 가고, 그 사이 더 많은 대화를 통해 합의점을 찾겠다는 노력의 의지를 갖고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질문 : 쟁점이 있는 사안은 숙의를 거친다고 했는데, 애당초 숙의가 되지 않는 사안도 있다. 그래서 선출직 단체장이 결단하고 논란 종식하는 추진력 필요하다고 본다.


허태정 대전시장 : 모든 사안에 갈등이 있고, 이해당사자가 충돌할 때도 있고, 어떤 경우는 사회적 합의를 이뤄 잘 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지역발전 관련 중요한 순간 시장이 결정하고, 시민을 설득하는 과정도 필요하고, 또 어떤 경우 시민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갈등을 최소화 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보문산 개발은 십 수 년 동안 갈등의 중심에 있었기에 추진을 못했던 것입니다.
그것을 합의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는 것이고, 2025년까지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서 관광자원화 사업을 추진하는데, 그 사이 연계수단은 내년까지 정해서 밀고나가겠다는 의지입니다.
안 하겠다는 게 아닙니다.
시민 합의를 바탕으로 결정하는 것이지 안 하겠다는게 아닙니다.
좀 더 숙의적인, 시민 숙의로 결정하겠다는 것이지, 안 하거나 책임 회피하는게 아닙니다.
숙의민주주의로 책임을 회피한다고 지적이 있습니다만, 예들 들면 매봉산이든 월평공원이이든, 이런 문제에 대해 다른 시도는 이제 갈등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 시기 충분히 힘들었지만 숙의민주주의로 결정했고 그 사업이 큰 잡음 없이 나아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인근 지자체는 이제서 시민투표로 하자는 등 논의가 되고 있습니다.
숙의민주주의로 시간이 소요되는 것처럼 보였지만, 결과적으로 훨씬 빨리 가고 있다는 측면에서 보면 어떤 결정을 하고 계속 사회적 갈등으로 남아있는 것 보다는 충분한 숙의를 통해 사회적 합의를 이루고 일괄되게 추진하는 것이 훨씬 경쟁력이나 공동체 합의를 갖는데 도움이 된다고 보기 때문에, 앞으로도 숙의민주주의는 제 임기 내내 계속 해나가겠습니다.


질문 : 보문산 개발 관련 전망대나 모노레일 만들려면 공원조성계획에 반영돼야 하는데 부서 간 잘 협의되고 있나. 또 대전형 재난지원금 2차 지원 계획은?


허태정 대전시장 : 공원 조성계획 관련해 문체국과 환경국 합의 잘 되고 있는가에 대해서는 당연히 잘 되고 있고요.

발표한 사업계획은 문체국 중심이 돼 설계했지만, 공원녹지국의 아이디어가 담겨 있습니다.
충분히 협의를 거친 것이고요.
재난지원금 관련해서는 6월 22일 민선7기 상반기 평가 때 말씀드릴 예정이고요.
재난지원금 관련 많은 시민이 도움을 실질적 혜택을 입었다는 말씀 하시고, 지역상권에도 많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추가 내용은 다음에 말씀드리겠습니다. 


15일 보문산 관련 브리핑 영상으로 보기




KBS1TV '영상앨범 산'에 소개된 보문산

[KBS '영상앨범 산'에 소개된 보문산편 다시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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