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혼돈과 격랑의 병신(丙申)년을 보내고 새 희망의 정유(丁酉)년을 여는 설 명절입니다.

대전시는 시민이 편안한 설 연휴를 즐길 수 있도록 교통, 시설, 여가, 환경 등을 총 망라하는 ‘설 명절 종합대책’을 시행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교통혼잡지역 특별 관리

대전시는 설 연휴가 시작되는 27일부터 관내 주요 도로를 특별 관리하는 교통대책을 시행합니다.

이에 따라 대전시는 시 및 자치구 교통대책상황실에 10개 반, 108명으로 구성된 대책반을 운영, 도로상태 감시, 불법 주정차 단속, 제설 등에 탄력 대응할 방침인데요.

특히 교통정체가 예상되는 세종, 공주 등 7개 방면의 도로에 교통경찰을 배치해 신호주기를 탄력적으로 조정하고요.

혼잡이 예상되는 역, 터미널, 백화점, 전통시장 등 47개소를 특별 관리할 예정입니다.

또 성묘객이 몰리는 국립대전현충원, 대전추모공원, 천주교산내공원묘지를 왕래하는 노선버스 운행시간 조정, 첨단교통시스템(ITS) 장비를 이용한 가변정보판(VMS) 운영 등으로 시민의 교통편의를 최대한 제공할 계획입니다.

대전추모공원 운영시간 연장

대전시설관리공단은 27일부터 30일까지 대전추모공원 운영시간을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연장합니다.

또 추모공원 인근부지에 임시주차장을 마련 총 311면의 주차장과 35개 야외 제전소를 설치했습니다.

대전추모공원을 경유하는 시내버스는 21번, 22번, 23번, 24번, 25번, 26번입니다.

쓰레기 배출일 확인하세요

이번 연휴 중 설 당일인 28일(토)은 쓰레기 배출을 자제해주세요.

아울러 대전시는 이번 연휴 동안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쓰레기 불법투기를 집중단속하는데요.

종량제봉투를 사용하지 않고 무단배출하거나 소각할 경우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가됩니다.

어려운 이웃과 명절 나누기

대전시는 설을 맞아 관내 기초생활수급자와 복지시설을 위문하고 1만 4,000세대에 농협상품권 및 전통시장상품권을 전달했습니다.

또 관내 241개 복지시설에 쌀과 과일, 생필품 등 총 3억 4,500만 원 상당의 위문품도 제공했습니다.

권선택 대전시장은 “모든 시민이 가족, 이웃과 더불어 행복을 나누는 설 명절이 되길 기원한다”고 밝혔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