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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류 행정

  • 제목 코로나 확산에 따른 시민 자율방역 참여 호소!
  • 담당부서 감염병관리과
  • 작성일 2022-07-22

“시민여러분은 다시 한 번 그동안 해오셨던 것처럼 개인방역을 철저히 지켜 가족과 자신, 이웃을 보호해 주십시오!”

이장우 대전시장은 22일 시청 기자회견장에서 최근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 확산에 대해 대시민 호소문을 발표하고 자율방역 참여를 당부했습니다.


22일 대전시청 기자회견장에서 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해 시민 자율방역 참여를 호소하는 이장우 대전시장
[22일 대전시청 기자회견장에서 코로나19 확 대비해 시민 자율방역 참여를 호소하는 이장우 대전시장]


이번 조치는 최근 강력한 전파력을 가진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 'BA.5'가 출현, 우세종으로 자리를 잡으면서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른 것인데요.

실제 지난달 하루 200명 내외로 발생하는 확진자가 이번주들어 2,000명에 근접하며 폭증세를 보임에 따라 긴밀한 방역대응이 요구되는 상황입니다.


대전광역시 현황(22.07.22. 0시 기준) 확진자 금일 1,843 누계 536,186 사망자 금일 2 누계 718 / 자치구별 확진환자(22.07.22. 0시 기준) 누계 - 합계 536,186 동구 78,528 중구 80,193 서구 172,992 유성구 144,380 대덕구 60,093 일계 - 합계 1,843 동구 249 중구 268 서구 574 유성구 564 대덕구 188
[코로나19 발생현황(바로가기 클릭)]


이에 따라 대전시는 중증환자 증가에 대비해 코로나 전담병상을 현 378개에서 내달 중 522개로 확대하고요.

아울러 코로나 치료 사각지대에 있는 어린이, 산모, 혈액투석환자 등을 위한 특수병상도 57개에서 177개로 늘릴 방침입니다.

또 시민 누구나 동네병원에서 코로나 관련 검사-진료-처방을 한 번에 받을 수 있는 원스톱 진료기관을 151개소에서 298개로 대폭 증대하고요.

빠른 PCR 검사를 위해 23일부터 대전시청 남문광장 임시선별검사소 운영시간을 평일·공휴일 구분 없이 기존 19시에서 21시로, 보건소는 평일 18시까지, 공휴일도 11시 30분까지 운영합니다.

구 분

위 치

평일 운영시간

주말 운영시간

당 초

변 경

당초

변경

임시선별검사소

시청남문광장

10:00~19:00

10:00~21:00

12:00~19:00

12:00~21:00

선별진료소

5개 보건소

09:30~16:30

09:00~18:00

09:30~11:30

09:00~11:30


이와 함께 해외입국자는 25일부터 3일 이내 PCR 검사 의무가 1일 이내 검사로 단축되고요.

집단감염에 취약한 요양병원·시설 보호를 위해 25일부터 비접촉 면회만 허용됩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휴가철 등을 거치며 내달 중 예상되는 코로나 대유행을 사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시민여러분의 자율방역 참여가 필수”라며 “실내 마스크 착용, 환기, 유증상자 신속 검사, 4차 백신접종 등 개인방역 준수를 부탁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브리핑의 자세한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22일 대전시청 기자회견장에서 코로나19 환산에 대한 시민 자율방역 참여를 호소하는 이장우 대전시장
[22일 대전시청 기자회견장에서 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해 시민 자율방역 참여를 호소하는 이장우 대전시장]




코로나 확산에 따른 시민들의 자율방역 참여 호소문


존경하는 대전시민여러분! 


지난 4월 18일 거리두기를 해제하고 우리가 그렇게 소원하며 바래왔던 일상회복의 길로 들어선 지 13주가 지났습니다.

거리로 나온 인파와 활기를 되찾은 상가들을 보면서 그동안 시민 여러분들께서 얼마나 일상 회복을 기대하셨는지 또한 일상생활이 얼마나 소중한 지를 절감하고 있습니다.
지난 3월 22일 확진자가 14,524명까지 발생했으나 시민의 방역 참여와 자영업자들의 자율적인 예방 노력의 결과로 6월에는 90여 명까지 안정적으로 유지했습니다.

그러나,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BA.5라는 전파력이 강한 변이바이러스의 출현으로 인해 7월부터 확산세로 전환되어 현재 확진자가 2천여 명까지 발생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또한, 여름철 이동량 증가로 인해 사람들의 접촉이 많아져 확진자가 더욱 증가하고 있습니다.

질병청에서는 8월말 1일 최대 30만 명 발생을 예측하고 있으며, 우리 시는 최대 9천여 명 발생이 예측되고 있습니다.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시민들은 다시 멈춤의 시간으로 되돌아갈까 걱정이 많으실 것입니다.

현재 단계에서 우리 시는 과학적 근거를 두지 않은 거리두기 또는 백신패스는 시행하지 않겠습니다.

대신 시민들의 감염예방과 조기치료 등을 위해 다음과 같이 대응하고자 합니다.

첫째, 대확산에 대비해 충분한 치료 병상을 확보하고,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를 최소화하는 데에 집중하겠습니다.

우리시는 전국에서 4번째로 많은 378개의 감염병 전담병상을 운영하고 있으나, 8월 말까지 최대 522병상을 확보하겠습니다.

또한, 코로나 치료의 사각지대인 소아·산모·투석 등 특수병상도 57개에서 177개까지 확대 운영하겠습니다.

둘째, 시민 누구나 불편 없이 동네병원에서 검사→진료→처방을 한 번에 받을 수 있는 원스톱 진료기관을 151개소에서 298개로 확대 운영하겠습니다.


셋째, 코로나 PCR검사에 대한 시민 편의 증진을 위해 시청남문광장 임시선별검사소의 운영시간을 내일부터 평일·공휴일 가리지 않고 19시에서 21시까지 확대 운영하겠습니다.

넷째, 집단감염 위험 시설인 요양병원 및 요양시설 보호를 위해  대면 면회를 허용했던 것을 정부계획에 따라 불가피하게 다음 주 월요일부터 비대면 면회만 허용해 외부 감염요인을 차단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섯째, 해외입국자의 종전 3일 이내 PCR 검사 의무를 다음 주 월요일부터는 1일 이내에 검사하도록 하겠습니다.

시민여러분!
 

정부와 우리 시 방역당국의 방역 대응만으로 코로나-19 확산을 막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아무리 많은 병상과 검사소를 확대한다 해도 확진자가 증가하고 누적된다면 치료 병상까지 위협을 받아 의료 여력도 힘겨운 상황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이제 시민들의 자율 참여가 코로나 위기를 극복할 수 있습니다.

 
시민여러분께 간곡히 부탁드리겠습니다.  

여름 휴가철 이동량 증가에 따른 코로나 확산 차단을 위해 개인 방역이 가장 중요합니다.

첫째, 우선 아프면 쉬는 문화가 정착돼야 합니다.  회사에서부터 자영업자까지 모두 참여하여 감염병에 지혜롭게 대처하는 공동체 문화에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둘째, 여름철이라 많이 답답하시겠지만 실내에서 언제나 마스크를 착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셋째, 에어컨 사용이 증가하므로 하루 3번 이상 주기적으로 환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넷째, 증상이 있으신 분은 가까운 동네병원 또는 선별진료소에서 신속히 검사를 받아주시기 바랍니다.


다섯째, 50세 이상 되시는 분은 나와 내 가족을 위해 4차 백신을 접종해 주시기 바랍니다.


시민여러분! 

대전시민들께서는 그간 수많은 방역 고비들을 슬기롭게 극복해왔습니다.

시민들께서는 다시 한 번 그동안 해오셨던 것처럼 개인방역을 통해 가족과 자신, 이웃 등을 보호해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시도 시민 여러분들과 함께 코로나를 예방하는 데에 총력을 다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2년 7월 22일

대전광역시장  이  장  우



이장우 대전시장 코로나 확산에 따른 시민 자율방역 참여 호소문 발표 영상화면 캡쳐 이미지
[이장우 대전시장 시민 자율방역 참여 호소문 발표 영상으로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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