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과학과 자연이 어우러진 가장 살기 좋은 도시에서 UCLG(세계지방정부연합) 총회가 열립니다!”

이장우 대전시장이 26일(현지시간) 튀르키에 소재 ‘UCLG 중동·서아시아사무국’을 찾아가 오는 10월 대전에서 열리는 UCLG 총회를 홍보하고 더 많이 도시가 참여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는데요.

지난 20일 출국한 이장우 대전시장은 미국과 유럽 주요 도시를 다니며 외국자본 투자유치, 우수 도시재생사업 탐방, UCLG 대전총회 홍보 등을 해외 출장업무를 수행 중입니다.

UCLG 대전, 더 많은 도시가 함께 하길

UCLG 중동·서아시아 사무국을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은 아브 스나이네 회장, 마호메트 두만 사무총장을 만나 중동 서아시아 국가에서 많은 도시가 내달 대전에서 열리는 UCLG 총회에 참여토록 홍보를 요청했는데요.

이 자리에서 이장우 대전시장은 과학기술 발전 성과를 바탕으로 발전하고 있는 대전의 비전과 이번 총회의 특징을 자세히 설명했습니다.

[26일 튀르키에에 있는 UCLG 중동·서아시아 사무국에서 마호메트 두만 사무국장과 회담하는 이장우 대전시장]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은 대한민국 최고 과학기술 연구개발이 진행 중인 도시”라며 “편리한 대중교통과 더불어 문화예술 기반, 자연환경까지 갖춘 살기 좋은 도시”라고 소개했는데요.

이어 “중동과 서아시아 지방도시가 대전의 경험과 비전을 공유하며 상생발전의 기회를 넓히길 희망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대해 마호메트 두만 사무총장은 “최근 혼란한 국제정세 속에 열리는 이번 대전총회에 보다 많은 기대를 갖고 있다”며 화답했습니다.

[26일 UCLG 중동·서아시아 사무국 임직원들에게 내달 UCLG 대전총회를 홍보하는 이장우 대전시장]

뉴욕 도시재생 우수사례 현장탐방

앞서 22일(현지시간) 이장우 대전시장은 미국 뉴욕 도시재생 우수지역인 하이라인파크를 찾아가 현장을 살피고 발전방안으로 모색했습니다.

이곳은 폐쇄된 철도부지를 하이라인파크, 허드슨야드 등 공원으로 조성, 세계적 관광명소로 재탄생시킨 곳인데요.

하이라인파크는 길이 1.6㎞ 선형공원으로 맨해튼 고가 화물노선에 수목을 심어 조성, 연간 800만 명이 방문하는 관광명소가 됐고요.

[하이라인파크]

허드슨야드는 맨해튼 옛 철도차량를 도시재생사업으로 개발 중인 곳으로, 전망대, 아트센터 등 명물이 들어서고 있습니다.

[허드슨야드]

현장을 살펴본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역 주변 도심융합특구 개발, 대전육교 활용 등에 참고할 내용을 발굴해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23일 대전시 방문단에게 허드슨야드 도시재상사업을 설명하는 뉴욕시 직원]

이어 이날 오후 뉴욕 창업지원센터(ERA)를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은  무라트 악티한노글루 ERA대표와 만나 우리시 스타트업기업과 비즈니스미팅 개최방안 등 협력방안을 제안했습니다.

해외자본 투자유치 나서

이장우 대전시장은 해외출장 첫 일정을 시작한 지난 21일 뉴욕대에서 열린 뉴욕 비즈니스데이(Business Day in NY)’에 참석, 우리시가 진행 중인 외국인 투자지원정책을 소개했는데요.

[21일 뉴욕대에서 열린 뉴욕 비즈니스데이에서 축사를 전하는 이장우 대전시장]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주관한 이날 행사에서 이장우 대전시장은 이영 중소벤처기업부장관에게 나도반도체, 우주항공, 바이오헬스, 방위산업 등 우리시 전략산업 육성방안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이어 이장우 대전시장은 뉴욕대 주관 디지털비전 포럼에 참석, 윤석열 대통령 연설을 경청했습니다.

[21일 뉴욕대에서 열린 디지털비전포럼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만난 이장우 대전시장 대전시장]

한편 이장우 대전시장은 26일 발생한 유성구 관평동 현대아울렛 화재 수습을 위해 세계태양광총회 등 남은 일정을 뒤로하고 27일 조기 귀국합니다.

[이장우 대전시장 해외출장 소식 영상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