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엄마는 도심 속 텃밭을 가꾸며 가족들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아이들은 텃밭을 통해 흙과 생명의 소중함을 배우고, 아빠는 사랑하는 아내와 자녀들이랑 채소를 재배하며 정답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참 좋습니다. 도심 속 텃밭에서 볼 수 있는 흐뭇한 풍경들입니다.

도심 속 텃밭은 시민들의 푸른 활력소가 되고 있습니다. 도시민은 직접 밭에 씨앗을 뿌리고 농작물이 자라나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또 다른 기쁨과 보람을 느낍니다. 또 텃밭을 가꾸러 온 이웃과도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고 소통하며 공동체 정신을 키울 수도 있습니다. 삭막한 도시환경 속에 텃밭은 대전시민들의 푸른 행복을 샘솟게하는 소중한 공간이 됩니다.

유성구 교촌동에 행복농장이 있어요

18일 유성구 교촌동 대전시농업기술센터에서 행복농장 개장식이 열렸습니다. 행복농장은 65세 이상 어르신을 위한 '실버 농장'과 세 자녀 이상을 둔 가정을 위한 '다둥이 농장', 다문화 가정을 위한 '다문화 농장'으로 운영됩니다.

[유성구 교촌동 행복농장 전경]

대전시농업기술센터는 주말에 텃밭을 가꿀 수 있는 ‘행복농장’을 운영하며 대전 시민들이 도심 속에서 친환경 농작물을 재배하며 행복과 건강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이날 행복농장 참여자들은 농장운영 및 농작물재배에 대한 교육을 받으며 농사에 대한 기초지식을 배웠습니다. 이들은 앞으로 분양받은 텃밭에 상추, 치커리, 토마토, 고추, 고구마, 김장채소, 생강 등 다양한 농작물을 키우며 색다른 여가를 보내게 됩니다.

행복농장에는 참여자를 위한 휴식공간과 농사에 필요한 각종 농기구가 마련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관수시설과 간이화장실도 설치되어 참여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 전문지도사들이 농장을 방문하여 참가자들에게 농작물 재배에 관한 상담지도를 해 줄 예정입니다.

<콩 재배기술교육 안내>
- 일 시 : 2013. 4. 25(목) 오후 3시
- 장 소 : 유성구 교촌동 "농업기술센터 2층 소회의실"
- 계획인원 : 50명(콩 품목연구회원 및 교육 희망자)
- 초빙강사 : 국립식량과학원 윤홍태 연구관
- 주요내용 : 고품질 콩재배기술교육, 콩재배 관련 현장 애로기술해결, 질의 응답 및 토론 등
- 문의 : 대전시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 작물환경팀(042-935-5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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