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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류 복지

  • 제목 새로운 대전 100년 디딤돌을 놓다! 민선7기 3년 결산 브리핑
  • 담당부서 대변인
  • 작성일 2021-07-01

민선7기 대전시정 3년 결산


“민선7기 3년, 시민여러분과 함께, 시민여러분의 힘으로 어려움을 뚫고 순항했습니다. 앞으로 대전의 더 큰 희망과 미래를 만들겠습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3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민선7기 3년 결산브리핑을 열고 지난 성과와 향후 계획을 설명했습니다.


30일 대전시청 대회의실에서 민선7기 3년 성과와 향후 계획을 브리핑하는 허태정 대전시장
[30일 대전시청 대회의실에서 민선7기 3년 성과와 향후 계획을 브리핑하는 허태정 대전시장]


이날 브리핑에서 허태정 대전시장은 지역화폐 온통대전 발행, 혁신도시 지정. 대전역세권 개발사업 착수, 도시철도 2호선 예타면제, 하수처리장 이전 등 묵은 숙원사업 해결을 성과로 꼽았는데요.

이어 미래 핵심비전으로 과학으로 잘사는 도시 건설, 원도심 부활과 균형발전, 사람중심 포용도시 건설 등을 중점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선7기 3년 성과


이날 브리핑의 자세한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30일 대전시청 대회의실에서 민선7기 3년 성과와 향후 계획을 브리핑하는 허태정 대전시장
[30일 대전시청 대회의실에서 민선7기 3년 성과와 향후 계획을 브리핑하는 허태정 대전시장]



허태정 대전시장 모두발언


사랑하는 시민여러분.
오늘 이 자리 함께 하신 기자여러분, 공직자여러분.

취임 3주년 기념행사는 마스크를 벗고 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를 갖고 있었는데, 여전히 오늘도 마스크를 쓰고 시민 앞에 서야 하는 상황이 시장으로써 매우 안타깝고,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을 함께 이겨내고 감내한 대전시민여러분, 특히 소상공인 자영업자 여러분께 감사와 위로의 말씀 드립니다.

돌이켜 보면 민선7기 3년 중 절반을 우리는 코로나와 함께 했습니다.
너무 긴 시간이었고 너무 깊은 어두운 터널을 지나고 있습니다.
올 연말에는 모두가 터널을 지나 새로운 일상으로 돌아가길 기대하고, 반드시 그렇게 만들겠다는 각오로 오늘 이 자리에 섰습니다.

이런 어려운 3년 시간 동안 1년 반을 코로나와 맞닥뜨리면서도 묵묵히 성과를 만들어준 공직자 여러분 대단히 수고 많았습니다.

또 위기 상황에서 시민의지와 역량을 한 데 모으도록 이끌어준 언론인여러분 고맙습니다.
무엇보다 긴 시간 어려운 시간을 묵묵히 방역수칙을 따라주시고 하께 하신 대전시민여러분.
또 생존의 위협을 받으면서도 방역수칙을 지켜 위기로부터 안정화되도록 힘을 모아주신 자영업, 소상공인 여러분께 감사인사 드립니다.

이런 코로나 위기 상황에서 시민에게 큰 힘이 된 것 중 하나가 지역화폐 온통대전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원래 온통대전은 지역공동체를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준비했지만, 코로나19로 인한 위기를 맞아 재난지원금 지급 등 여러 사업을 위해 두 달 앞당겨 열었습니다.
그 지역화폐가 이제 시민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지역 골목경제에 큰 역할을 했음을 데이터로도 알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진행된 온통대전 캐시백은 사실상 재난지원금 성격을 갖고 있습니다.


민선7기 3년 성과


앞으로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하나로 모이고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각오말씀 더불어 드립니다.

지난 3년 동안 제가 역점을 두었던 진행한 사업 중 지역사회 균형발전으로 우리 대전이 골고루 잘사는 공동체 만들겠다는 비전을 갖고 있었고, 그 일환으로 대전역과 충남도청 주변을 새롭게 혁신성장 거점으로 만들어가는 것이었습니다.

그 첫 번째 성과가 12년이나 끌었던 역세권 개발을 구체적으로 가시화되는 성과를 냈고, 또 대전역과 연축지구가 혁신도시도 지정되는 등 과거 원도심이 아니라 새로운 성장을 이끄는 중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이런 놀라운 성과를 함께 만들어준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이 자리에서 감사드립니다.
그 외에도 보문산전망대, 베이스볼드림파크, 대전의료원 등 지역 숙원사업, 또 원도심 인프라와 경쟁력을 향상시킬 여러 사업도 함께 진행되는 성과도 얻었습니다.


민선7기 3년 성과


저는 시장 1호 공약으로 스타트업 2000개를 만들겠다고 비전을 발표했습니다.
그 목적은 대전이 과학으로 성장하고, 미래먹거리를 만들고, 청년일자리를 만들어서, 대전이 경제적으로 뒤쳐진 도시가 아니라 미래를 선도하는 과학도시, 첨단도시, 스마트시티 대전을 만들겠다는 각오로 사업을 추진했고, 그 과정에서 우리는 몇 가지 의미 있는 성과를 얻었습니다.
규제자유특구 지정, 팁스타운, 스타트업파크, 이런 과학기술에 기반을 두는 도시 성장인프라를 구축하는 성과를 냈습니다.
우리가 지금 진행하는 스타트업파크, 바이오랩규제자유특구 등이 사실 여러 아쉬움이 있지만 중기부와 함께 협약하면서 만들어낸 것입니다.
이제 남은 K-바이오랩허브를 반드시 유치해서 대덕특구 과학기술과 인재를 기반으로 혁신성장을 이끌어내는 인프라를 갖추도록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민선7기 3년 성과


어제 국토부에서 발표한 내용을 기자여러분 다 아실 것입니다.

대전은 누가 뭐라 해도 과학의 도시이자 교통의 도시입니다.
교통으로 성장한 도시임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우리는 교통중심지 기능을 서서히 일어갔는데, 이번에 광역철도망 구축사업이 대전시가 의도한 바대로 전부 반영되면서 이제 대전을 중심으로 한  충청권 메가시티 구축의 교통 인프라를 확실히 갖췄고, 이제 대전만 아니라 세종과 충남북 아우르는 거점도시 기반을 만들었고, 이제 광역교통망까지 연계하면 명실공이 대전이 교통 요충지로, 충청권 교통중심으로서 거점 기능을 명확하게 하고, 이것이 메가시티로 가는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민선7기 3년 성과


그 외에도 여러 사업이 진행되면서 대전의 오랜 숙원사업, 묵은 과제를 하나씩 해결하는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이런 여러 성과가 위기 속에서, 코로나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 일궈낼 수 있었던 것은 바로 대전시민의 의지, 공직자의 노력, 언론인여러분 협력, 정치권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혁신도시 지정 때에도 사실상 불가능한 사업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민여러분이 80만 명 넘게 서명운동에 동참하시고 정치권이 힘을 모아줘서, 그러면서 정부와 정치권을 설득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 여론을 조성하는데 여기 계신 언론여러분의 적극 협력이 없었으면 불가능했던 일이었습니다.
그 누구의 특별한 노력이 아닌, 모두가 힘을 모은 결과이기에 시장으로서 뿌듯하고 또 감사드립니다.


민선7기 3년 성과


이렇게 3년 성과를 간략하게 설명 드렸고, 이제 앞으로 남은 시간 나아갈 미래에 대해 시장으로서 목표와 의지를 간략하게 핵심적으로 몇 가지 말씀 드립니다.

지금 말씀 드리는 것이 해야 할 모두가 아니라 해야 할 것 중 가장 집중적으로 반드시 성과를 내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을 몇 가지 말씀드리겠습니다.

지난 3년 성과와 과정에서도 말씀 드렸듯 우리시가 앞으로 할 가장 중요한 것은 미래 먹거리를 만들고, 이를 통해 지역경제를 성장시키고, 그 과정에서 청년에게 좋은 일자리를 만들고, 그래서 대전에서 외부로 나가는 게 아니라 외부 젊은이가 대전으로 몰려들도록 하는 것, 이것이 제가 꿈꾸는 대전의 미래이고 또 반드시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2023년 50주년이 되는 대덕특구 재창조사업이 차곡차곡 진행되고 있습니다.

올 연말까지 모든 계획이 완성되면 대덕특구 재창조 사업이 본격화 될 것입니다.
또 스타트업파크는 대전을 실리콘밸리로 만들겠다는 전략 중 하나입니다.
이제 첫발을 내딛었습니다.
팁스타운에  30개 업체가 입주해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이번에 대전의 바이오생태계를 업그레이드 할 K-바이오랩허브를 반드시 유치해서, 바이오로 먹고 사는 도시가 되도록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민선7기 향후 계획


또 하나, 벤처기업은 이제 대전에서 넘쳐날 정도로 많은 창업이 있고, 벤처케피탈 자금이 대전으로 모여들고 있습니다.

이제 대전에서 창업뿐 아니라 유니콘기업이 나와 청년의 미래 일자리 만들도록 육성하겠습니다.
지금 우리시에 중기부 선정 아기 유니콘기업이 여러 개 있습니다.
앞으로 10년 내에 대전에 유니콘기업 10개를 만들겠다는 목표로 벤처기업을 집중 육성하겠습니다.
새롭게 들어서는 사이언스타워에 유니콘기업 성장거점센터 만들어 집중 육성하겠습니다.
또 시민이 참여하는 유니콘펀드를 만들겠습니다.


우리는 5대 핵심 사업을 중점 추진할 것입니다.

대전이 가진 여러 장점을 고려해 바이오, 첨단센서, 항공우주, 지식산업, 특수영상, 5대 분야를 핵심 산업으로 집중 육성해서 전국 경쟁력을 갖도록 성장시키겠습니다.

무엇보다 원도심에 새로운 성장동력은 이제 시작입니다.

이제 가시적 성과를 만들어야 합니다.

대전역 민재개발을 본격화 할 것입니다.
혁신도시와 도심융합특구사업으로 대전역을 중심으로 연축지구, 베이스볼드림파크가 있는 보문산까지, 원도심 새롭게 도약시킬 사업을 추진할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역세권 쪽방촌 문제도 해결하고, 원도심을 새로 정비해 쾌적하고 활력을 넣는 공간으로 바꿔가겠습니다.


민선7기 향후 계획



이제 대전은 혼자의 힘으로 살아갈 수 없습니다.

대전과 세종이 하나가 되고, 충남북이 함께 힘을 모을 때 충청권이 경쟁력을 확보하고 수도권과 경쟁하며 성장할 수 있습니다.
이런 광역경제권 형성을 위한 사업도 하겠습니다.
이 기반인 광역철도망 사업이 잘 정리됐습니다.
빠르게 추진하겠습니다.
또 대전과 세종, 충남북이 미래를 위한 공동사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연말 용역결과가 나오는 데로 공동사업을 통해 충청권의 일체감을 만들겠습니다.
한발 나아가 가능한 임기 내에 충청권을 하나로 묶는 특별광역자치기구를 만들어 통합을 위한 구체적 노력을 하겠습니다.


하나 더 말씀드리겠습니다.

3년 전 우리시 1년 출생아가 1만 3000명, 지난해 7000명으로 줄었습니다.
이것이 어디까지 갈지 걱정되는 상황입니다.
이제 출생부터 아이들 양육까지 돌봄 체계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겠습니다.
그리고 출생부터 영아를 위한 특별 지원대책을 곧 발표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대전이야 말로 아기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걱정을 안 하는 도시로 만드는데 앞장서겠습니다.


민선7기 향후 계획


그 외에도 여러 사업이 있지만, 이것은 매달 새로운 계획을 발표하고 구체화하겠습니다.

여기까지 기본적인 그동안의 과정과 계획을 말씀드렸습니다.

다시 한 번 지난 3년 동안 여러 어려움 속에서 좋은 성과,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드는데 함께 하신 시민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코로나19가 아직 우리생활 깊숙이 들어와 있고, 또 오늘은 700명대까지 확진자가 늘고 있어 걱정됩니다.
시민여러분이 어렵겠지만 조금만 더 참고 함께 하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이 바라는 살기 좋은 대전, 시민이 주체가 되는 공동체 대전을 위해 앞으로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는 각오 말씀 드리며 오늘 3년 브리핑을 마치겠습니다.


민선7기 3년 결산
[민선7기 3년 결산 영상자료]



질의응답


질문 : 보문산 관광개발사업이나 하천 그린뉴딜에 대해 환경문제로 찬반 의견이 있다.


허태정 대전시장 :
여러 분야에 대한 지적이 있었습니다.

보문산에 대한 지적, 3대 하천에 대한 지적.
이와 관련해 보문산전망대는 기존 시설을 기반으로 지역 범위 내에서 새 단장 한다는 의미가 강합니다.
보문산은 많은 사람이 찾고 우리 추억이 담긴 상징의 공간입니다.
이곳을 대전을 대표하는 상징적 공간으로 만들자는 것이고, 주변을 훼손하지 않으면서 시대변화에 맞게 전망대를 만드는 것입니다.
50m 이내 규모로 산 조경과 분위기가 벗어나지 않는 범위에서 하는 사업이기 때문에 산림훼손에 대한 가치가 충돌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또 문제가 됐던 케이블카 등 이동수단에 대해서는 충분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생각해 시간을 갖고 논의하기로 결정하자고 얘기했습니다.
이 부분은 충분한 논의를 갖고 단계를 거치도록 하겠습니다.
일부 시민단체에서 그 과정에서 완전합의를 이루지 않았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저도 안타깝고 유감으로 생각합니다.
앞으로 이런 일이 가능한 발생하지 않도록 충분한 논의구도를 만들겠습니다.
3대 하천 관련 지적은 타당한 부분이 분명 있습니다.
그래서 말씀 드린 것처럼 선도사업으로 제기됐던 것 중에 시급하지 않은 것은 시간을 갖고 워킹그룹 통해 전문가 시민단체 함께 하는 논의로 더 발전적 방안을 찾겠습니다.


질문 : 민선7기 기조 중 하나를 소통리더십으로 내걸었는데, 지난 3년 동안 오히려 소통이 떨어졌다는 지적이 있다. 월평공원특례사업 등은 몇 가지는 모호한 정책을 시민에게 미뤘다는 지적도 있다.


허태정 대전시장 :
소통이 많이 부족합니다.

우리가 목표했던 시민이 주인 되는, 시민과 함께 하는 민선7기, 그래서 슬로건도 시민의 힘으로라고 정했는데, 그런 목표만큼 시민과 충분히 소통했는지, 거버넌스를 위한 사업을 활발히 했는지에 대해서는 부족한 부분이 분명gl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더 많은 과정을 통해 시민의사가 적극 반영되는 구조를 만들도록 노력할 것이고, 행정의 측면에서도 지역 전문가 시민단체와 함께 하는 거버넌스 체계를 다양하게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나 제가 책임회피를 위해 불분명한 것은 공론에 부치고 그랬다는 지적은 어떤 근거에 의한 건지 모르겠지만, 월평공원의 경우 정말 많은 어려움을 갖고 시작한 것이고, 준비도 부족한 상황이었지만, 함께 참여한 분들이 성숙한 논의로 결론을 맺었고, 승복하는 문화도 가져왔습니다.
이는 민선7기 대전시뿐 아니라 전국적으로도 드문 사례로 남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많은 도시가 아직도 특례사업 문제로 시민 갈등이 불거지고 있는 모습을 보고 있습니다.
대전역 경유를 시민과 충분히 소통하지 않았다는 지적은 문제의 해결방식을 어떻게 할 것인가로 다르다고 봅니다.
그동안 변화나 결정이 필요할 때 모든 사항을 시민에게 묻고 결정할 수 없습니다.
대전역은 워낙 중요하면서도 사회적 갈등요인이 있었고, 대체로 대부분이 전문가나 일반인이 동의한 것이었기 때문에, 사회적 갈등을 최소화하는 시점에 맞춰 입장을 발표한 것이고, 사전에 관련된 법적, 기술적, 경제적 검토를 한 다음 결정한 것으로 독단이기 보다는 여러 가지를 고려해 어려운 결단을 했다고 이해해주시면 좋겠습니다.
더 열심히 소통하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 도시철도 2호선이 1/3 구간에 가선을 설치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결국 가선 설치 구간이 당초 계획보다 늘어나면 무가선 효과가 사실상 퇴색되지 않나?


허태정 대전시장 :
제가 이 문제와 관련해 1/3 구간은 가설해야 하는 기술적 한계가 있다고 지난번에 브리핑했습니다.

8월 말까지 최종적으로 기술적 문제를 고려한 방식을 결정키로 하고, 지금 전문가와 토론해 기종과 방식에 관한 모든 것을 종합적으로 논의하는 구조를 만들어 최종 결정을 낼 상황입니다.
그래서 지금 여기서 단편적으로 1/3에서 더 늘어나나 아니냐를 단편적으로 얘기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지금 지적하신 사항에 대해 시 차원에서 여러 기술적 가능성을 열어두고 검토 중입니다.
8월까지 이런 문제를 다 검토해서 전문가 참여 논의로 결정하겠다는 것입니다.


질문 : 민선7기 3년 동안 아쉬웠던 사업은?


허태정 대전시장 :
많이 있죠.

3년 성과는 주로 잘 된 것을 중심으로 말하는 것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여기서 말하지 않았지만 아쉬운 사업도 많이 있죠.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시민소통 구조를 보다 다양하고 활발하게 여러 분야에서 진행하지 못한 것도 하나입니다.
그리고 사업으론 시민과 약속했던 유성복합터미널이 민간사업자가 무산되면서 다시 혼란에 빠지고 시민을 걱정시킨 것, 이것은 언제부터 출발했던, 무슨 문제가 해결 안 됐던 간에 시민에게 걱정을 끼친 것입니다.
이런 부분 많은 아쉬움이 있는 대목이고요.
또 중기부 이전 관련 사전 충분한 시민공감을 만들고 합리적으로 처리하지 못해 걱정을 끼친 것 등.
그 외에도 많죠.
그러나 우리가 모든 것을 다 성공적으로 갈 순 없고, 최선을 다해 노력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질문 : 인사 관련 지적이 많았다. 7월부터 대선정국인데, 공약화를 위한 작업은?


허태정 대전시장 :
인사 관련한 지적이 있습니다.

제가 책임을 회피하려는 게 아니라, 인사는 어떤 경우도 박수치는 경우는 어렵습니다.
지난 6월 인사 경우, 여담을 말씀드리면, 제가 그 사이 몸무게가 1kg이나 빠졌더라고요.
그 만큼 인사에 관한 어려움과 고충이 있습니다.
모든 인사를 만족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어렵습니다.
늘 하고 나면 아쉬움이 남고 미안함이 커지지만, 하지만 인사는 조직 전반을 보고 해야 하기 때문에, 또 정해진 자원 안에서 하다보면 눈높이에 잘했다거나 만족스럽다는 평을 받기 쉽지 않습니다.
저도 인사 과정에서 아쉬움 남는 대목 곳곳에 있습니다.
그런 부분을 여러분도 느끼실 것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정하게 모두에게 기회를 주는 인사를 학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자신있게 말씀드립니다.
더 많은 자원을 찾고, 적재적소에 놔서 공직사회에 시민을 위해 좋은 인사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대선 관련 우리시는 공약을 발굴 중입니다.
우리시 미래발전에 꼭 필요한 분야와 사업을 찾아내고 있고, 1차로 18개 분야를 선정했습니다.
그 외 추가적으로 시기별 해야 할 과제를 발굴하는 중이고요.
다듬어지면 각 후보군에게 우리시 주요 사업과 해야 할 것을 설명하고, 그것이 대선공약이 되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질문 : 중기부 이전 대안으로 확정된 3개 기관 이전이 지금 어느 단계까지 왔나? 또 혁신도시 지정 후 후속조치는?


허태정 대전시장 :
어제도 제가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만나서 K-바이오랩허브가 공정하게 진행되도록 도와달라는 말과 함께 중기부 이전 대체 4개 기관이 조속히 대전으로  오도록 당이 적극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건의했습니다.

현재 기상청은 올 연말 이전하겠다는 입장이고, 8월까지 중기부가 나가면 공간 재구성과 리모델링 시간이 필요합니다.
연말에 기상청이 우선 이전할 것으로 보이고요.
나머지 기관은 일단 국토부에 이전에 따른 행정절차 진행해야 합니다.
그러면 이전 절차에 대한 행정절차를 진행하면서 이전대상 공간에 대해 부지나 건물확보 작업이 순차적으로 있을 것으로 봅니다.
가능한 빠른 시간에 구체적 계획이 발표되도록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겠습니다.
혁신도시 시즌2 관련해서는 저도 건의를 했고요.
이 사업은 정부가 공공기관 이전을 추진할 때 우리시에도 기관이 올 수 있는 기회이고, 이것은 우리시와 정부가 단둘이 협의해 결정할 사항은 아니고요.
협의를 통해 결정할 사안이기에, 여기서 언제라고 우리시가 말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그러나 공공기관 이전이 진행될 때 준비는 하나씩 하고 있고요.
시도지사협의를 통해 빠른 시간에 공공기관 이전이 현실화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질문 : 코로나19 확진자가 비수권 중 대전이 가장 많다.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로 강화된 1단계가 적용하지만 지자체별로 3단계까지 강하게 하는 경우도 있다.

허태정 대전시장 : 저도 사실 그 부분이 걱정되고, 여러 가능성을 다시 검토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아시다시피 모임제한은 8명으로 하고, 영업시간 제한은 없었는데요.
지난주는 교회 발 감염이 집중 생겼는데, 이번 주는 노래방 집단감염 계속 확산되는 걱정되는 상황입니다.
정해교 복지국장 :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거리두기를 정하면 그것이 2주 이렇게 가는 것이 아니고, 중간 상황변화에 따라 적절하게 대응하고요.
다만 현재는 지금 시민과의 약속이 있기 때문에 이 수준에서 최대한 안정화 노력을 하고, 이런 상황이 이번 주말까지 정리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변수가 어떨지 모르겠지만, 지켜보고 결정할 계획입니다.


질문 : 지방선거 앞두고 정치적 행보를 어떻게 할지?


허태정 대전시장 :
정치인에게 정치 자평을 하는 것은 어려운 얘기 같습니다.

기자님이 잘 평가해주세요.
저는 시장으로서 역할과 지역정치인으로서 역할 두 가지 다 잘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역에 좋은 정치인도 많이 계시고, 시장으로써 시가 빨리 안정되고, 그동안 지체되고 미뤄졌던 사업을 빠르게 성과를 내는 게 중요하고요.
사실 지난 시간 이런 문제를 푸는데 집중하다보니 정치적 발언을 자제한 측면이 있습니다.
정치인 존재감에 대한 의식을 왜 갖지 않겠습니까?
지금은 지역에 집중하고 문제를 푸는 시장으로서의 모습이 더 좋고, 필요하다고 생각해 집중했고요.
이번 대선은 저에게도 굉장히 중요한 선거입니다.
이 과정에서 지역 요구가 정부정책으로 담겨지도록 대선 과정에서 지역문제가 해결되도록 역량 모으고, 그것이 우리시 미래이고 허태정의 공약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풀어가는 시간으로 대선을 맞이하겠습니다.


질문 : 최근 시민단체가 대전역 부근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요구하고 있는데, 이에 대한 계획은?


허태정 대전시장 :
지금 중앙동 도심 부적격시설을 어떻게 할지가 큰 이슈이고 사회 문제이기도 합니다.

지역 관문이 대전역 주변이 장기간 방치되다시피 한 부분은 큰 문제라고 생각하고, 우리시가 좀 더 적극적으로 노력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늦었지만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티에프를 구성해서 주변을 정비하고, 종사자의 생활환경을 바꾸는 사업, 그리고 행정단속을 강화해서 주변을 정비하는 등 몇 가지 중요 사안을 계획하고 실행해 새롭게 바꾸는 사업에 집중하겠습니다.
장기적으로 그 주변을 역세권 개발에 맞게 재정비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그런 부분은 앞으로 시민사회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사업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질문 : 민선7기 성과 중 혁신도시 지정을 빼놓을 수 없는데, 연축지구가 혁신도시로 협소하다는데요.


허태정 대전시장 :
전체적으로 혁신도시 대상지를 7만평 정도 갖고 있는데, 연축지구는 1만 5000평 정도, 전체 면적이 적다보니 실제 공공기관 유치에 어려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주변지역 정비를 계속 검토하고 있고요.
관련해 공기업에서도 이 부분 검토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잘 협의해서 주변이 더 확장될 수 있도록 하는 사업들을 병행 추진하고요.
연축지구는 그 대로 개발하고요.



마무리 발언

긴 시간 함께 하신 기자여러분 감사합니다.
3년 성과 못지않게 아쉬운 부분도 많이 있고요.
시장으로서 잘 했어야 했는데 생각하는 부분 곳곳에 엤습니다.
앞으로 더 열심히 부족한 부분 채우고 미래 대전의 먹거리, 일자리, 시민 삶 향상을 위한 복지인프라 구축 등 빠짐없이 잘 해서 성공적인 민선7기가 되고 시민에게 희망을 주는 시정을 펼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민선7기 3년 브리핑
[민선7기 3년 결산 브리핑 영상으로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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