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갈라치기 하는 세상
미움과 혐오가 끝내는 학대로 이어지는 세상

조금 불편해도 작은 생명들이 같이 살아갈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방법을 고민하고 실천해주시는 농생명정책과 동물정책팀 이요안나팀장님과 반선희 주무관님을 칭찬합니다.
과장님 사무관님 담당 주무관님들이 얼마나 많은 민원 폭탄을 감내하실지 걱정도 되고 죄송한 마음도 듭니다.
하지만 이 모든걸 실행에 옮겨주신 큰 결단에 정말 마음 깊이 감사드립니다.

고양이들을 다 살처분 해야 한다는 의견이 판을 치는 상황에서도 관심과 노력으로 길 위의 작은생명들에게 안전한 길집이 되어주셨습니다.
그리고 공공급식소 설치에 협조해 주신 유성구청 재난안전과에도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농생명정책과에서 추진하는 사업이 다른 과의 협조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정말 어렵다는것을 알고 있습니다. 많은 구에서 난색을 표했지만 유성구청 하천과에서 협조해주셔서 유성구에 거주하는 구민으로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

급식소를 관리해주시는 분들도 대전시의 노력에 발맞추어 깨끗한 급식소 관리와 중성화에 최선을 다해주실꺼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갑천 산책길에 오늘 이 공공급식소를 발견하고 기쁜 마음에 물티슈로 한번더 닦고 쓰담쓰담하고 왔습니다.
고양이를 사랑한다면 고양이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도 존중하고 갈등을 같이 해결해 나갈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단, 학대자들은 제외)
그 일에 앞장서주신 시청과 구청에 정말 많은 감사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