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대전·충남 행정통합 필요성, 10명 중 6명 '공감'
- 담당부서 정책기획관
- 작성일 2025-07-17
대전·충남 주민 10명 중 6명이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공감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02. 여론조사 결과 요약(문화일보 여론조사)]
문화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엠브레인퍼블릭에 의뢰해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대전·충남 거주 18세 이상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해 17일 발표한 조사 결과 응답자의 65%가 대전·충남 통합 추진에 ‘공감한다’고 답했습니다. 이 중 16.9%는 ‘매우 공감’, 48.1%는 ‘다소 공감’으로 조사됐습니다. 반면 ‘공감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35%였습니다.
지역별로는 충남 서북권(77.3%)과 동남권(71.1%), 연령대별로는 60~69세(72.9%)와 40대(69.1%)의 공감도가 높았습니다. 직업별로는 자영업자(76.3%)와 무직·은퇴자(72.9%)의 응답 비율이 높았습니다.
행정통합의 가장 큰 기대효과는 역시 ‘경제 효과’ 였습니다.
전체 응답자의 65.3%가 “경제적으로 도움이 될 것”이라고 답했으며, ‘매우 효과 있을 것’이 12.4%, ‘어느 정도 효과 있을 것’이 52.9%를 차지했습니다. 특히 통합에 공감한 응답자 중 88.9%는 통합이 지역 경제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절차적 추진에 대해서도 긍정적 반응입니다.
전체 응답자의 60.7%가 “2026년 지방선거 이전에 통합 절차가 완료돼야 한다”고 밝혔으며, 통합에 공감하는 응답자 중에서는 무려 81.5%가 조속한 추진에 동의했습니다. 이는 특별법 제정과 제도 정비에 대한 지역사회의 기대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대전·충남 행정 통합민관협의체는 지난 14일 ‘대전충남특별시 설치 및 경제과학수도 조성을 위한 특별법(안)’최종안을 양 시도지사 및 시도의회 의장에게 전달했습니다.
양 시도는 오는 8월 국회 발의를 통해 행정안전부 검토와 국회 심의를 거쳐 12월 본회의 통과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에 민관협의체와 함께 행정안전부에 통합 건의 등 절차를 이어가며, 정부 차원의 통합 추진이 본격화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나갈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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